尹, 돈 없는데 사장은 벤츠S?..김행 "누구긴 문재인 대통령, 분칠만 잔뜩"[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3-08-30 19:29:08
수정 : 2023-08-31 09:19:53
윤석열 대통령 “이런 식이면 다 망해...전 정권, 나라 거덜내기 일보 직전”
김행 “막상 넘겨받고 보니까 곳간 텅 비어..尹, 차마 직격탄 못 날리고”
“오염수 방류 지구상 유일한 반대 세 나라..중국, 북한, 그리고 민주당”
“1+1=100 세력 있어..총선용 핵 오염수 괴담 현혹 안 돼, 과학 믿어야”
“육사 상징성..‘소련군 출신’ 홍범도와 김좌진·이회영은 달라, 이전해야”
“대한민국 정통성 문제..‘모두가 윤석열’, 총선 유불리 따질 사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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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통성 문제..‘모두가 윤석열’, 총선 유불리 따질 사안 아냐”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를 향해 ‘그야말로 나라가 거덜내기 일보 직전’이라고 표현하는 등 여러 발언을 해서 정치권이 시끌시끌합니다.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함께 관련 얘기 해보겠습니다. 비대위원님 어서오십시오.
▲김행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대통령이 하신 말씀인데, 분위기는 연찬회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분위기가 좋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말을 대통령이 세게 하셔서 분위기가 좋았는지, 몇 가지 좀 얘기를 해보면 전임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 ‘분식회계’ ‘망하기 전 기업’ ‘나라 거덜내기 일보 직전’ 뭐 이런 좀 어떻게 보면 센 워딩들을 말씀을 하셨는데. 야당에서는 ‘지금 나라 거덜 내고 있는 게 누군데 현실 도피하냐’ 뭐 이렇게 비아냥, 비판하기도 했는데 대통령 발언 어떻게 보셨나요?
▲김행 전 비대위원: 글쎄 이제 사실 정권이 바뀌었으니까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는 사실 국민의 심판이 내려진 것이죠. 국민들이 이제 비토를 놓은 거거 아닙니까? 아니었으면 정권 재창출을 했겠죠. 그런데 막상 이제 기업으로 치자면 ‘그래도 이 정도면 그래도 해볼 만하겠다’ 라고 기업을 인수했는데 인수를 받아보니까 곳간이 너무 텅 빈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 분식회계 즉 분칠해서 통계가 좋은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 정부가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에 준 것은 400조라는 빚인 거예요. 근데 빚이 문제가 아니라 이것을 갚을 주체는 사실 윤석열 정부가 다 갚을 수도 없어요. 미래 세대한테 그 빚이 그대로 전가된다는 것이 거든요. 윤 대통령께서 분명히 얘기했죠. 건전재정 하겠다. 총선 때문에 돈을 풀지는 않겠다. 이것은 상당한 결단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
△유재광 앵커: 대통령이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돈은 없는데 사장이 벤츠 S600 같은 고급 승용차를 굴리고 이런 식으로 해서 안 망한 기업이 없지 않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사장은 그러면 전임 문재인 대통령을 지칭을 하시는 건가요?
▲김행 전 비대위원: 그렇죠. 나라 곳간은 다 비었는데 흥청망청 돈 다 쓰고 뭐 이렇게 한 거 아닙니까?
△유재광 앵커: 비유가 너무 지나친 거 아닌가요?
▲김행 전 비대위원: 아니죠. 그냥 기업에 비교를 했으니까. 정상적으로 만약에 했다면, 문재인 대통령 때 돈도 없는데 SOC 사업한다고 곳곳에 도로 놓고 항만 놓고 비행장 특히. 이거 다 직격탄을 날렸어야지 됐는데 차마 그렇게 말씀을 못 하신 거죠. 그래서 저는 문재인 정부 때의 여러 가지 SOC 사업에 대해서 정말 그 시급성과 그 경제성을 전면 재검토해야지 된다 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새만금 같은 경우에는 거기다가 이제 와서 다시 새만금 공항을 짓는다? 그러면 공항을 짓는 데 들어가는 8천억이 문제가 아니라요. 매년 200억원 이상이 또 운영비로 들어간다는 거 아닙니까? 아니 승객 한 명 없는데 200억 이상의 돈이 또 운영비로 들어간다면 이것은 누가 다 책임지겠습니까?
△유재광 앵커: 새만금은 오늘 뭐 핵심 주제는 아니니까, 대통령 말씀 현안 이슈 각론을 좀 들여다보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 야권 공세에 대해서 ‘도대체 과학이라고 하는 것을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어딨냐, 이런 세력들이랑은 싸워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비판하는 쪽에서는 ‘아니 오염수 방류 반대하면 1 더하기 1도 모르는 미개한 국민이냐’ 뭐 이렇게 비판, 지적을 하는데 그건 어떻게 보시나요?
▲김행 전 비대위원: 2021년 4월 13일 날 일본에서 오염 처리수를 방류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날 바로 문재인 정부 국무조정실에서 반대 의견을 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2021년 4월 14일날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서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하라’ 라고 엄청나게 화를 내셨어요. 그래서 실제로 제소를 다 검토를 했습니다. 검토를 했더니, 주권국에서 이루어지는 방류가 IAEA 같은 국제적인 검증을 통과한 수치 이하로 방류를 하면 제재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국제해양재판소로 가면 무조건 패소다. 만약에 패소로 완전히 딱지가 붙게 되면 오히려 일본 정부의 방류를 공인 인증서를 찍어주는 것과 같다고 해서 그것을 제소를 안 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이 지금 방류를 막을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한덕수 총리께서 얘기를 했어요. ‘IAEA의 허용 기준치에 지금 맞지 않으면 그때는 제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우리가 일본 정부가 답변을 얻어냈죠. ‘기준치를 넘으면 반드시 즉각 중단해라. 그리고 우리가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하겠다.’ 이 입장을 밝힐 수 있었어요. 이것이 각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국가는요. 중국, 북한 그리고 민주당뿐이 없어요. (한국이 아니고 민주당이요?) 민주당이죠. 왜냐하면 보세요. 지금 미국은 아예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번에 그 리투아니아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했을 적에 공개적으로 찬성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기시다가 사의를 표했죠. 우리는 그때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유재광 앵커: 여론 같은 거를 보면 어쨌든 거의 70~80%는 방류를 반대하고 불안해하고 그런 거는 그럼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행 전 비대위원: 불안하죠, 당연히. 그래서 지금 과학적으로 설명을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청와대에서 10억원을 들여서 홍보 동영상도 만든 거예요. 국민들을 불안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또 우리 정부에서 지금 여러 가지 검증 절차들을 갖고 있고, 예컨대 이제 인근 해협에 전부 다 채취를 해서 자체 검증도 하고 있고.
△유재광 앵커: 1+1을 100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게 맞다는 말씀인 거네요?
▲김행 전 비대위원: 그렇죠. 보세요. 그 여론조사 얘기를 잘 하는데요. 여론조사가 지난 5월달에 한 80%까지 불안하다고 했다는데, 그 여론조사도 계속 줄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뭐가 옳고 그른지 한번 생각해 봐라.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건 홍범도 장군 육사 흉상 이전 관련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보도는 많이 나왔는데, 또 대통령실은 그런 말씀을 한 적 없다고 부인하기는 했는데, 상당히 구체적으로 발언들이 모든 언론에서 나온 거 보면 하시기는 하신 것 같은데.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김행 전 비대위원: 저는 이제 이것이 갑자기 나온 이런 발언이 아니고요. 지금 대한민국의 자유 대한민국의 체제 수호와 관련된 부분인데요. 이 전조는 저는 정율성 음악가에 대해서 지금 117조가 지난 10년간 쓰여지면서 (117조요?) 아니 117억입니다. 죄송합니다. 117억이 쓰여지면서 생가도 복원하고 이렇게 지금 하고 이제 공원이 완성 단계에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분에 대해서는 제가 추가로 설명을 안 드리겠습니다. 보십시오. 홍 장군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란이 많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논란이 그전에는 없었는데, 이번에 논란이 생기고 있는 거 아닌가요? 뭔가 논란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도.
▲김행 전 비대위원: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요. 지금 육군사관학교에 이분의 동상이 있지 않습니까? 이것과 관련돼서 잘 아시다시피 지금 이 홍범도 장군 유해가 대한민국 영해로 들어올 적에 문재인 정권 때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 홍범도 유해를 갖다가 대전 현충원에 안장을 할 때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자유시 참사’에 대해서 단 한 말씀도 말씀을 안 했습니다. 그런데 자유시 참사에 대해서 처음에 이분이 돌아가시고 나서 우리 건국 그 과정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자유시 참사에 이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것이 뒤늦게 지금 이분이 소련에 연금 신청을 하면서 그 관련된 자료들이 지금 속속히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이분에 대해서 재평가를 하고 있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일단 그거는 이건 역사적 사실이고 팩트니까. 자유시 참변은 1921년도에 일어났고, 이분이 공산당에 입당 신청을 한 거는 1927년이고 연금을 받기 시작한 거는 1929년 해서 순서는 일단 그렇게 돼 있고, 일단 100년 가까이 된 일이고. 그리고 이분이 연금 같은 거 받으려고 자유시 참변에 개입을 했다. 이런 거는 조금 아닌 것 같아요.
▲김행 전 비대위원: 아니죠. 연금을 받는 과정에서 그 신원을 확인하면서 그 과거의 행적이 다 드러났다는 건데요. 21년도에 자유시 참변은 뭐냐. 당시에 이 소련군을 뒤에서 일본이 조종하는 것을 알고 김좌진 장군이라든가 이범석 장군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근데 일부 이제 독립군들이 속아서 갔어요. 갔을 때 그 자유시 참변이 일어났는데, 그때 연해주로 이전을 하면서 독립군들이 소련군에 편입하는 것을 거부를 합니다. 그래서 그 거부를 한 독립군을 학살한 사건이 바로 자유시 참변 사건이거든요. 이때 이분은 소련군에 들어간 겁니다. (그거는 좀 아닌 것 같은데요.) 그것이 지금 역사에서 나온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것은 역사적으로 저는 충분히 검증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소련군에 편입된 홍범도가 당시에 1400명의 사상자 등이 발생을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특히 이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그때 한국인 포로의 재판에서 50명이 그 포로 재판에 넘겨집니다. 그때 홍범도 장군이 그 재판위원으로 참석을 해요. 재판위원으로 참석을 해서 그 공로를 인정을 받아서 레닌으로부터 권총도 받고 그래서 평생 소련군으로 살다가 건국 직전에 43년도에 돌아가시죠. 건국을 보시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역사적 평가는요. 분명한 것은 김좌진 이범석 장군의 동상은 그대로 두겠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이분의 행적에 대해선 우리가 재평가해야죠.
△유재광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이제 뭐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일단 주류 학계 의견은 이거를 제가 길게 말씀드릴 건 아닌 것 같은데, 일단 자유시 참변 같은 경우는 이제 독립군들이 일본한테 밀려서 그쪽 연해주 쪽에 들어갔을 때 이제 소련군 입장에서 보기에는 저게 독립군인지 일본군인지 뭐 만주 괴뢰군인지 구분이 안 되니까 무장을 해제하라 했는데, 그거를 안 받아들인 독립군들, 김좌진 장군 같은 경우는 이제 다른 쪽으로 가서 계속 무장 투쟁을 하신 거고. 지금 이 우리 논란이 되고 있는 홍범도 장군 같은 경우에는 그걸 받아들이고 그냥 무장을 해제하신 정도지. 이렇게 학살에 가담했다. 그런 거는 조금 아닌 것 같고. 무장을 해제하지 않아서 이제 잡혀 온 사람들 재판에 개입한 것도 이분이 이 사람들 잡아서 재판에 넘긴 게 아니라 일종의 중간에서 중재나 선처 같은 거를 그런 역할을 하신 걸로 저는 이제 알고 있고.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이분이 정말로 이렇게 공산주의나 공산군의 활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셨다면은 1937년에 스탈린이 집권해갖고 이제 고려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시킬 때 이분도 뭐 그런 지위에 있었으면 쫓겨가지 않았을 텐데, 거기 쫓겨가서 경비 같은 거 하시고, 무슨 뭐 양봉하고 이러면서 살다가 돌아가셨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공산당이나 소련군에 복무를 부역을 하셨을까 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김행 전 비대위원: 분명한 것은 이렇게 나옵니다. 이분이 소련군 대위로 편입한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아요.
△유재광 앵커: 말씀하시는데 제가 약간 뭐 이렇게 자꾸 태클을 거는 것 같은데. 이분이 대위 계급장 받은 것도 일종의 누가 중간에서 중재를 해줘서 명예 군인 연금 받으려고 그냥 이름만 걸어놓은 거지, 실질적으로 소련군에서 활동을 하고 그러지는 않으셨던 걸로 저는 아는데. 어쨌든 다른 얘기들이 있다는 말씀인 거죠.
▲김행 전 비대위원: 재판했을 때의 공로를 인정을 받아서, 본인의 이름이 쓰여져 있는 그 권총도 레닌에게 받고 백 루블의 금화도 받고 그랬다는 거 아닙니까. 특히 이분이 이제 제가 정확하게 이름을 말씀을 드릴게요. 레닌으로부터 하사받은 권총으로 당시 김창수, 김우남 이 독립운동 했었던 사람들이, 배신했다고 해서 홍범도를 저격하러 갑니다. 그런데 레닌으로부터 하사받은 권총으로 1923년 3월에 하바로스크에서 사살해서 죽여요. 죽였는데 그래서 구속되죠. 그런데 레닌 증명서로 석방이 됐습니다. 누굴 죽였냐? 독립군을 죽였습니다. 그 독립군. 아까 말씀드린 김창수, 김오남 이 독립군들이 배신했다고 해서 사살하러 간 거예요. 그걸 레닌 권총으로 쐈다니깐요. 이것은 다 역사적으로 기록된 내용들입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거 하나만 그럼 더 여쭤볼게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나 안중근기념사업회 같은 독립운동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했는데 ‘제2 독립운동이라도 지금 해야 되냐’ 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거는 그럼 어떻게 보시나요?
▲김행 전 비대위원: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 대한민국은 1910년도에 우리가 일본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면서 굉장히 정말 암울한 근대사를 가졌습니다. 근현대사를 가졌는데. 그래서 이제 우리 독립투쟁하는 분들이 만주로 쫓겨나고 만주에서 항일 투쟁을 하시고 그분들이 또 이렇게 저기 소련으로 이주해서 또 고려인들이라고 강제 이주 분산되고 지금 4대 5대까지 지금 거기서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 그 독립군들의 후손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굉장히 어려운 시기였던 거 맞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저희는 1910년도부터 1948년 대한민국 건국까지 굉장히 힘든 투쟁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은 기념관조차 없습니다. 6·25를 겪으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학교가 바로 육군사관학교입니다. 거기에 특히 레닌이나 트로츠키와 기념촬영까지 하면서 소련군에 편입해서 대한민국의 독립군을 죽임으로 인해서 1922년도에 대한민국 독립군의 명맥이 완전히 끊겼다는 거 아닙니까. 그 이후로 대한민국은 독립군 활동이 없었어요. 대한민국은요, 정말 불행하게도 UN 우리 자유 진영과 연대해서 독립된 나라지. 우리 자국의 힘으로 독립된 나라가 아닙니다.
△유재광 전 앵커: 지금 말씀하신 거는 가령 그러니까 거기 지금 육사에 같이 있는 우당 이회영 선생님이 만든 신흥무관학교나 지청천 장군이 어쨌든 독립 직전까지 광복군 활동을 하셨고, 김구도 ‘백범일지’에서 갑자기 독립이 되는 바람에 우리가 한반도로 진군하려고 그랬는데 못했다. 엄청 땅을 치고 후회를 하셨는데, 독립 직전까지도 광복군은 존재를 했다.
▲김행 전 비대위원: 광복군은 존재했죠. 근데 굉장히 힘이 부족한, 광복군이 당연히 존재했죠. 그래서 우리가 그 신흥무관학교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함을 표하고 그 남산의 예장동 밑에 ‘이회영 기념관’까지 다 만들지 않았습니까. 이회영이라든가 김좌진 장군 이범석 장군 그분들이 대한민국을 독립을 보시기까지 그런데 홍범도 장군 같은 경우에는 소련으로 이주해서 소련군에 편입이 돼서 대위로 계급장을 달았던 분이라니까요. 그거하고는 다른 저는 완전히 결이 다른 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분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학계에서도 계속해서 앞으로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의 흉상이 육군사관학교에 있을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육군사관학교 출신들 졸업생들이라든가 재학생들이 홍범도 장군에게는 경례를 할 수 없다. 지금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김행 전 비대위원: 네, 얘기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 얘기가 너무 길어진 것 같아서 마지막 질문으로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내가 윤석열이다, 모두가 윤석열이다’ 이러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화기애애했다고 하는데. 말씀하신 일련의 이념 논쟁이나 이런 게 쭉 벌어지면서 이게 내년 총선에 수도권 중도 잡는 데는 플러스가 안 되는 거 아니냐, 마이너스가 되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 우려도 조금 있는 것 같은데, 계속 이렇게 가는 게 맞냐. 이런 우려나 불안, 이런 건 어떻게 보시나요?
▲김행 전 비대위원: 역사 논란 갖고는 저도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을 한다면 그 세력은 함께 갈 수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 부분에서 내년 총선의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뭐 더 보태거나 정리하실 말씀 있으면 짧게 한 말씀 해 주시죠.
▲김행 전 비대위원: 후쿠시마 오염수 저는 이것은 야당의 총선용 전략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절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안 통할 거다.) 네, 이미 모든 국민들이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에 훈련도 되어 있고요. 지금 노량진 수산시장이라든가 지금 뭐 자갈치시장 등에 오히려 손님이 늘고 있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수산업자들한테 2천억 정도의 예산을 추가 배분해서 수산업을 살리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으니까. 아무튼 국민들 여러분들께서도 괴담에 속지 마시고, 대한민국 수산물도 살리시고, 그리고 지금 저희가 대한민국 전역에 40군데에 지금 바닷물 추출해서 계속 검증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의 과학적 검증 그 데이터를 좀 믿어주셨으면 그렇게 바랍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행 전 비대위원: 고맙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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