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북한 우주발사체 낙하물 탐색·인양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24일 합동참모본부는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잔해의 탐색·인양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 우주발사체가 "백령도 서쪽 33km 상공을 통과했다"면서 "우리 국민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행정안전부에 경보 발령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해상에 항공기와 함정이 배치돼 있었다"며 "우리 관할에서는 우리 함정이 탐색·인양 작전을, 원해(먼바다)에서는 미국 측이 하는 것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가 실패했다고 판단한 근거에 대해 "저희가 파악한 제원에 따른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합참은 또 북한의 이번 2차 정찰위성 발사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기존 서해위성발사장이 아닌 '새 발사장'에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새 발사장은 기존 발사장에서 3㎞ 정도 떨어진 바닷가에 조성돼 있습니다.
북한이 오는 10월 3차 발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북한 노동당 창건 78주년(10월 10일)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주발사체#낙하물#북한#탐색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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