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식 의료관광협회장 "글로벌네트워크 위한 지자체 지원 절실"[와이드이슈]

    작성 : 2023-06-07 14:47:02 수정 : 2023-07-12 16:29:12
    ▲ KBC 뉴스와이드(5일), 신삼식 광주권의료관광협회장 

    코로나19 엔데믹과 더불어 의료관광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삼식 광주권 의료관광협회장은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중앙아시아에서 외국인 환자들이 많이 오는 이유에 대해 "중앙아시아 즉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과 같은 그런 중앙아시아에서 많이 오는데요. 광주 고려인마을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연결되는 그런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몽골도 아주 많이 옵니다. 몽골에는 광주 관광홍보사무소가 개설돼 있습니다"라며 네트워크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이 치료차 광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베트남, 태국, 중국, 캄보디아 이런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시는데 그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결혼, 직업으로 이주에서 오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친인척을 통해서 지리적으로 가깝고요. 또 한류에 대한 이런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삼식 협회장은 몽골의 경우, 광주 홍보사무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설한 지 한 4~5년 돼 가는데요. 의료관광을 아무리 하고 싶어도 몰라서 못 오시거든요. 그래서 여러 홍보 채널을 통해서 그 지역에 우리가 홍보를 할 수 있으면 더 쉽게 우리 의료를 접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글로벌 의료관광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신삼식 광주권 의료관광협회장은 "모든 지자체에서 서로 유치를 하려고 발 벗고 나섰습니다. 대구, 인천, 부산시는 각 (의료관광) 국이 있고 인원들도 30여 명,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 지역은 아직 그렇지는 않거든요"라며 지역의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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