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락 정치개혁연대 '민주당 지지율 하락 아니라 표본에 문제 있어'[와이드이슈]

    작성 : 2023-05-25 09:53:41 수정 : 2023-07-12 16:30:07
    ▲ 이정락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 공동대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 코인 투자 등의 악재로 민주당 지지가 하락하는 것에 대해 여론조사 표본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정락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 공동대표는 2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5월 22일자 '굿모닝 충청'의 기사를 인용하면 원래 여론조사를 할 때 모집 단위를 균형을 맞추는 것이거든요. 보수 얼마, 진보 얼마, 중도 얼마, 그래서 여론의 동향을 살펴보는 과정을 갖는데요. 실제로 봤더니 695 대 564, 보수가 131명이 많은 그런 표본을 가지고 여론조사를 했다는 것에서 저는 좀 문제 제기를 하고 싶고요"라며 2030 세대가 민주당에 등을 돌린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 표본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락 공동대표는 "그래도 여전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 힘을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락 대표는 "좋은 직장을 갖고 있지 못하는 2030 특히 청년 세대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지 않았느냐라는 문제 제기를 하고 싶고, 앞으로 (민주)당도 보다 더 역동적으로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락 공동대표는 코인 투자를 가지고 민주당을 비도덕적인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법적으로도 진행이 되고 있고 수사가 앞으로 나와야 된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근거라든가 내용이 없어요. '사실은 그러그러하더라'라는 설만 난무하고 마타도어처럼 민주당을 도박집단 이렇게 매도하는 것 같은 뉘앙스를 많이 받아가지고요. 그런 면에서는 조금 불만인 거고요"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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