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방에 14개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광주는 미래차 핵심부품, 전남은 우주항공 발사체 분야 신규 산단 조성이 포함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첨단 산업은 핵심 성장 엔진이자 안보 전략 자산이고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된다"며 "최근 반도체에서 시작된 경제 전쟁터가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전체로 확장되고 각국은 첨단산업 제조 시설을 자국 내 유치하고자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주, 미래 차, 수소 등 첨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방에도 3,300만 제곱미터, 총 1천만평 넘는 규모의 14개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광주시는 100만 평 미래차 국가산단을 유치했습니다.
지난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에 광주에 신규 국가산단이 유치된 겁니다.
광주시는 미래차 국가산단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미래차산업을 집적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남은 173만 제곱미터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조성됩니다.
전남 고흥에는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진에 최적지이고, 민간발사장 등 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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