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가 1차 경선에서 과반의 득표로 당 대표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선남 변호사는 2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100% 당원 투표라고 하더라도 현재 김기현 의원의 지지율과 85만 명의 당원 수를 고려하면 김 후보가 과반의 득표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선남 변호사는 “대통령과 '친윤'이 김 의원을 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40%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천하람·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급격한 변화가 있지 않는 한 김 후보의 과반 득표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40대 당원의 비율이 33% 정도인 상황에서 서울지역 당원들의 비율은 37% 정도로 경상도 당원 비율 40%에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김기현 후보가 서울에서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천하람 후보에 대해서는 “‘젊은 후보·이준석계’라는 이미지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전당대회와 다르게 지지율이 공표되지 않아 돌풍의 바람을 타지 못하는 측면이 있지만 그래도 안철수 후보 정도까지는 지지율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선남 변호사 “천하람, 안철수 수준까지 오를 것, 김기현 과반 어려워”[와이드이슈]
작성 : 2023-02-21 12:51:51
수정 : 2023-07-12 16: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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