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19일) 광주와 전남 방문에서 연이어 천하람 순천당협위원장 띄우기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오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에서 "천하람 순천 당협위원장은 대구 출신인데 순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 용기와 열정이 어디서 나오는지 대단하다"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순천을 포함한 광주와 전남에서 꼭 1~2명의 지역구 당선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4월 순천에서 국가정원박람회가 다시 열린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꼭 참석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4월이면 (비대위원장) 임기가 끝난다"고 말했지만,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그래도 꼭 모시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나주 전통시장 민생행보에도 동행한 천하람 혁신위원은 점심 식사를 함께한 자리에서도 총선을 앞두고 순천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순천은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2014년과 2016년 연이어 당선되면서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현재 순천시장도 무소속으로 국민의힘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한 당직자도 "현재로서는 내년 총선에서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순천"이라며 "당 지도부도 어떤 식으로든 순천을 첫 공략 포인트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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