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오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에서 "천하람 순천 당협위원장은 대구 출신인데 순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 용기와 열정이 어디서 나오는지 대단하다"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순천을 포함한 광주와 전남에서 꼭 1~2명의 지역구 당선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4월 순천에서 국가정원박람회가 다시 열린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꼭 참석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4월이면 (비대위원장) 임기가 끝난다"고 말했지만,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그래도 꼭 모시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나주 전통시장 민생행보에도 동행한 천하람 혁신위원은 점심 식사를 함께한 자리에서도 총선을 앞두고 순천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순천은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2014년과 2016년 연이어 당선되면서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현재 순천시장도 무소속으로 국민의힘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한 당직자도 "현재로서는 내년 총선에서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순천"이라며 "당 지도부도 어떤 식으로든 순천을 첫 공략 포인트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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