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공영방송 지배구조법 단독 처리를 강행하고,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시킨 것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 원내대표는 "두고두고 역사의 심판을 받을 일로 남을 것"이라고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선 "(법정 기한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정기국회 종료까지) 남은 7일 만이라도 여야가 꼭 필요한 예산, 민생에 필요한 예산, 경제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예산을 (심사해서) 더 늦추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며칠 있다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하는데, 내더라도 12월 9일 정기국회 내 예산 처리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자기들 집권 5년 동안 전혀 하지 않았던 예산을 이제 와서 하자고 하고 있다"며 "국민께서 민주당에 다수 의석을 준 것이 어떤 결과로 오는지 똑똑히 기억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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