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사들이 잇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조국 前 법무부 장관'을 언급하는 것은 "프레임 씌우기다"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철 변호사는 지난 1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여권에서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조국 前 장관을 언급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여권에서 진짜 조국 前 장관을 차기 대선 주자로 생각해서 언급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가 위법한 행위를 했다고 수사가 모아지고 있으니, 우리가 이미 확인한 조국과 그 가족들에 대한 위법행위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리더들은 대체로 다 이렇다'는 식의 프레임을 씌우려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실제로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불안감은 없겠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불안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언급되고 있는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이 났을 때 당이 져야 할 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아직 확정된 일이 아니고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당당히 대응해왔기 때문에 계속해서 전면에 나선다면 오히려 당내 분열이 줄어들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박철 변호사 "여권의 조국 前 장관 언급은 프레임 씌우기 하는 것"[와이드이슈]
작성 : 2022-12-02 06:23:01
수정 : 2023-07-12 17: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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