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오늘(28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지난 19일 당대표 선거 투표를 진행했던 정의당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위와 2위 득표자인 이정미 전 대표와 김윤기 전 부대표 간의 결선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결선투표는 23~26일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고 27~28일 이틀간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됩니다.
최종 결과는 오늘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표는 "힘 있는 리더십"을 강조하며 대표직에 출마했으나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과반 득표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2위로 결선투표에 오른 김 전 부대표는 심상정-이정미 노선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여전히 이 전 대표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1지방선거 이후 4개월 넘게 비상 상황을 맞고 있는 정의당이 새 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당내 안정과 영향력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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