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3년 만에 총지출 규모를 전년에 비해 줄이는 긴축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광주광역시의 주요 현안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오늘(27일) 국회에서 개최한 예산정책협의회 자료를 보면 AI데이터센터 등의 건축 증액 비용 77억 원과 AI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위한 기획 용역비 10억 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또 인공지능 혁신성장 지원센터 건립비용 10억 원도 내년 예산안에서 빠졌습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의 미래차 부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비 10억 원, AI클러스터의 한 축을 맡을 헬스케어 기업 육성 사업 국비 44억 8천만 원 등 24건의 주요 사업 국비 731억 원이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과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무소속 민형배 의원에게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요청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긴축 재정 예산에 걱정이 크다"며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더욱더 크게 필요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은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모든 의원과 시장님을 비롯한 광주시와 긴밀하게 협조해서 위기를 돌파하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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