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지출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광주의 내년 국비 지원 예산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3조원을 넘기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이 신규로 반영되며, 미래 먹거리 산업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2023년 정부예산안에 광주 지역 현안 사업으로 국비 3조 2,397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사상 첫 3조원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 정부 예산안보다 940억원, 3.0% 증가한 금액입니다.
CG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사업 4건에 예산 123억원이 신규로 반영되며 반도체 특화단지와 인공지능 산업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CG
문화 사업과 관련해서도 3건의 신규 사업에 42억원이 국비 지원을 받게됐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민선8기 광주 공약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광진 /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 "향후 우리 지역의 먹거리가 될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해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예산은 2,3단계 구간은 사업비 증액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1단계 사업비 1,840여 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지역화폐인 상생카드는 전국적으로 예산이 전부 삭감되면서 내년부터는 광주시 예산으로만 사업을 진행해야합니다.
▶ 스탠딩 : 이형길
광주시는 정부 예산에서 빠진 전기차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예산 등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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