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 사면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윤석열 정부의 국정지지율이 20%대까지 곤두박질 친 가운데 정치인 사면에 반대하는 여론이 많아 경제인 중심으로 사면·복권 명단이 짜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6월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습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8·15 광복절 특사 대상 후보자를 추리면 한동훈 장관이 그 결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광복절을 앞둔 12일 사면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