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팔 비튼 국무총리·대통령실 기획관에 송갑석 "무례한 기념 촬영"

    작성 : 2022-07-21 17:26:15 수정 : 2022-07-21 17:50:39
     ▲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BTS 멤버 뷔의 손을 잡고 만세를 하듯 팔을 올리고 있다

    2030 부산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기념촬영을 하겠다며 BTS 멤버의 팔을 비튼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 후보로 나선 송갑석 의원이 '무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팔이 비틀린 이는 발을 동동 구르며 고통을 참고, 팔을 비트는 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그 무례함이 참으로 경악스럽다"며 "더 충격적인 것은 이들이 국무총리이고,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어 "경제와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도 부족한 상황에,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라는 사람은 어떻게든 사진 한 장 남겨 본인 홍보를 하겠다고 안면몰수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BTS 멤버 진의 손을 들어 올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 : KTV


    앞서 지난 19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촉패를 건넨 뒤 악수를 하려는 BTS 멤버의 손을 무리하게 들어올려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됐습니다.

    또 단상에 내려가기 전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BTS 멤버의 손을 잡고 만세를 하듯 팔을 들어올려 구설에 올랐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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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강젠틀맨
      동강젠틀맨 2022-07-22 10:56:55
      기본적인 배려도 상식도 없는 몰지각한 행동. 하찮은 행동은 인성 자체의 문제다. BTS어서 문제가 아니라 국민을 대하는 태도는 더욱 상식 밖일게 분명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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