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비판하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오늘(2일) "단순한 조작 실수이며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문 전 대통령은 평소에도 '좋아요'를 누르지 않는다. 트위터 글을 읽다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좋아요'가 잘못 눌러진 것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누리꾼은 6·1 지방선거일인 지난 1일 트위터에 "투표하면서 이렇게 화나긴 처음이다.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 때는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는 않았는데 이재명이란 쓰레기 때문에 이게 무슨 짓이냐"고 적었습니다.
이에 다른 누리꾼은 "동감이다. 그 쓰레기 때문에 부활한 국짐(국민의힘) 쓰레기들 때문인가보다"라고 동조했는데, 문 대통령은 이글에 '좋아요'를 눌러 공감한 이용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좋아요'는 현재 취소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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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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