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에는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구례와 담양 등 4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될 것이 유력합니다.
재난지원금과 사망지원금은 두 배 인상됩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수마로 피해를 본 삶의 터전을 원상으로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당 대변인
- "행안부에서 최종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아마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시기는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별 잠정 피해액은 담양 1,270억, 구례 1,130억, 곡성 570억, 장성 200억에 달해 이들 4곳은 지정이 유력하고, 화순 등 4곳은 포함 여부가 주목됩니다. (out)
하지만, 피해 규모가 200억 ~ 100억 규모인 광주지역 지자체의 지정은 미지숩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사망 지원금을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주택 침수 피해지원금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집이 모두 파손된 경우와 반만 파손된 경우 지원되는 1,300만 원과 650만 원도 올리는 방향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가용한 재정 수단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아울러 사망 실종자에 대한 구호금 등 재난지원금도 현실화시키고.."
정부와 여당은 일단 수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은 남아 있는 예비비 2조 원과 국고로 충당하고, 4차 추경은 나중에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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