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를 인공지능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밑그림이 다음 달 윤곽을 드러낼 예정인데요.
광주가 자동차와 에너지, 인공지능을 융합한 미래형 첨단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와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월 정부로부터 예타가 면제된 광주시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단지 사업.
사업 규모는 4천억 원에 불과하지만 광주시는 미래를 위한 선택임을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 "광주가 추구하는 자율 자동차, 에너지, 광산업 융복합 등 모든 산업과 연결되어 있어서 훨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입니다."
기대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인프라와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인터뷰 : 김정희 / 현대기아차 AIR랩 실장
- "사람이 제일 중요합니다. 인적 자원이 훌륭한 곳에 결국 투자를 하기 마련이어서 훌륭한 인적 자원이 어느 곳에 있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인공지능 관련법 통과도 시급합니다.
20대 국회에서 통과된 인공지능 관련법은 단 3건에 불과합니다. (out)
▶ 인터뷰 : 김경진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여러 곳에서 이와 관련된 논의를 했고, 올 11월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는 상당수의 법안을 통과시킬 목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광주 인공지능 조성 사업은
이후 2029년까지 관련 기업 천 개, 전문 인력 5천 명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out)
한편, 광주를 '인공지능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방향을 담은 정부의 적정성 검토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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