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 미국 정부가 보유한 문건의 기밀해제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난달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5·18 기밀문건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한 결과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답변에서 "미국이 과거에 관련 기록물을 이미 공개했거나 전달한 사례 등을 고려해 미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밀문서 확보를 위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3일 전 미군 정보요원 김용장 씨의 '5·18 사전기획설' 증언 이후, 미국의 5·18 기밀 문서 확보를 위한 청원이 청와대와 미국 백악관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등 문서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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