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가 수정된 새 협상안을 들고 이틀째 현대차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큰 시각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수정된 새 협상안을 놓고 광주시와 현대차가 이틀째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노동계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광주시는 현대차와 보다 유연한 입장에서 조율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진 못했습니다.
적정 임금과 근로 시간 등 일부 쟁점에 대해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큰 시각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차로의 생산 전환에 대해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시 협상팀은 현대차와의 협상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된 새 협상안을 중심으로 향후 전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기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경제와 청년들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광주시와 현대차 양쪽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싱크 : 김동찬/광주시의회 의장
- "협상단은 이번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모든 노력과 열정을 다해야 한다. 아울러 현대차의 중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을 기대한다."
국회 예산안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나흘.
광주시와 현대차의 막판 협상이 극적 타결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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