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예측불허의 3파전 양상인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들을 살펴보는 시간.
마지막으로 장만채 예비후봅니다.
순천대 총장을 지낸 장 후보는 직선제로 치러진 도교육감 선거에서 잇따라 당선돼
8년 동안 전남 교육을 이끌어 왔습니다.
교육과 행정의 소통, 전남의 우수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미래 전략을 통해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지지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교육감 3선 출마를 접고 가장 늦게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에 뛰어든 장만채 예비후보는 전남의 미래를 대비하는 도지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순천대 총장과 8년의 전남 교육감의 경험을 토대로 매력적인 자연 자원을 활용해 전남의 희망과 미래를 열겠다는 포붑니다.
"새로운 전남, 잘사는 전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장 예비후보는 목포 외국인 의료관광 거점 육성과 여수 국제미항 개발, 순천 도시 정원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교육과 행정이 별개일 수 없다며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전남의 미래를 개척할 혁신적인 리더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만채 /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
- "교육과 행정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서로 조화하고 같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교육을 잘하는 것이 인재를 잘 길러내는 것이고 그것이 곧 행정을 잘하는 것과 맥이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지지 의혹에 따른 정체성 논란은 부담입니다.
우여곡절끝에 민주당 입당이 이뤄진만큼 짧은 기간 당원들의 지지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 인터뷰 : 장만채 /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
- "전남 교육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낸 노하우와 정책을 도지사가 된다면 전남 도정에도 성공 신화를 이뤄내서 행복하고 풍요로운 전남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교육감에 이어 전남 행정의 수장인 도지사 도전에 나선 장만채 예비후보.
경쟁 후보들의 문재인 마케팅을 의식한 듯 교육 수장의 경험과 인물론을 내세우며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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