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법정시한 코앞..광주*전남 예산 전망은?

    작성 : 2017-12-01 19:00:48

    【 앵커멘트 】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뉴스입니다.

    내일 밤 자정이 내년 정부 예산안의 국회 통과 법정시한인데요.

    여당이 일부 SOC 예산 증액을 협상카드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SOC 비중이 큰
    광주·전남의 예산이 증액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하루 앞두고 열린 국회 본회의.

    국회법에 따라 정부 예산안이 자동 부의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긴급회동을 하고, 자동 부의 시점을 연기했습니다.

    ▶ 싱크 : 백재현/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여야 합의된 수정안을 마련해 12월 2일까지 예산안이 본회의에서 정상대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국회에 추가로 요청한 건의액은 5천 5백억 원.

    현재까지는 무안공항 경유가 확정된 호남KTX 2단계 사업비 증액만 결정됐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백재현 예결위원장과 윤후덕 간사가 직접적으로 광주*전남 예산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SOC 예산 증액이 접점없는 예산 정국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SOC 비중이 큰 광주·전남 예산의 증액 가능성도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인터뷰 : 황주홍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국민의당)
    - "우리 지역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 기울여 가겠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여야가 막바지 '빅딜 협상'에 나서 가까스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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