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후속 인선 '장고'..호남 약진 계속되나?

    작성 : 2017-06-05 16:41:05

    【 앵커멘트 】
    청와대가 지난달 31일 차관 인선에 나선 뒤 후속 인사를 발표하지 않는 등 장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재 11곳의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지 않는 등 내각 구성이 시급한 가운데, 호남 인사들의 약진이 계속될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조각을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고, 여당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국무총리
    - "당장 시급한 것은 새정부를 빨리 구성하고 가장 시급한 일을 착수하는 것입니다."

    ▶ 싱크 :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속한 시일 내에 내각 구성이 완료돼 본격적인 국정운영이 가동될 수 있도록 당력을 최대한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차관 인사 이후
    후속 인사를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하마평은 무성합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는
    광주출신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유력시
    됩니다.

    전남출신으로는 법무부 장관에 위철환 전 대한변협회장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국방부 장관에는 백군기 전 의원이 각각 거론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는 역시 전남이 지역구인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교육부 차관 후보로는 전남 출신인
    김원찬 경남교육청 부교육감이,
    행정안전부 2차관에는 정종제 전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 등이 거론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호남 출신들의 약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남은 인선에서도 이러한 인사 기조가 계속될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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