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캠프...호남 인재 영입 경쟁 치열

    작성 : 2017-02-08 17:29:58

    【 앵커멘트 】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호남 인재 영입을 위한
    야권 대선 주자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탄핵심판과 당내 경선이 다가오면서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호남 인사 영입전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호남 인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대선 후보는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푭니다.

    목포 출신인 전윤철 전 감사위원장에 이어 고흥 출신의 송영길 의원을 캠프로 끌어들였습니다.

    두 사람은 공동선대위원장과 총괄본부장을
    맡게 됩니다.

    광주*전남 유일한 민주당 현역 의원인 이개호 의원과 김효석, 강기정, 이용섭, 김영록,
    정동채 전 의원도 문캠프에 합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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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도 호남인사 영입에 가세했습니다.

    장성 출신의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를
    선두로 서갑원, 김성곤, 신계륜 전 의원의 영입을 성사키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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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6명에 이르는
    광주 전남 현역 국회의원을 든든한 지원군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주시의원 9명과 씽크탱크인 '광주내일포럼'도 견고한 후원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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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학규 의장도 기초단체장과 교수 출신 호남 인재 영입을 시작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심연수 / 호남대 교수
    - "지지도를 확산하고 표를 얻기 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죠. 유권자들이 바라는 어떤 정책적인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인재를 영입하는 것입니다. "

    호남 민심이 아직 안갯속인 가운데
    탄핵 심판과 당내 경선이 임박할수록
    대선 후보들의 호남 인사 영입전은 한층 더
    후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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