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광주*전남에서 금뱃지를 단 3선의 이정현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같은 친박계 최다선인 서청원 의원 등의 출마와 상관없이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순천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다음 달 9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며, 당 대표가 돼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정현/새누리당 국회의원
- "저를 연이어 두 번이나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전라남도 순천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자, 제가 순천시민들께 드린 약속이기도 합니다. "
당내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비박계 3선의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5선의 이주영 의원에 이어 세 번쨉니다.
가장 큰 변수는 친박계이자 당내는 물론 20대 국회 최다선인 서청원 의원의 출마 여붑니다.
이 의원은 서 의원의 출마와 상관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세월호 보도 개입 논란과 그에 따른 지역 시민단체들의 의원직 사퇴 촉구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여러 변수와 어려움 속에 이정현 의원이 새누리당 최초의 호남 당 대표로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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