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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3.0%...2주 연속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3.0%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3.6%로 전주 대비 2.5%p 올랐습니다.
      2025-09-22
    • 李 대통령 "3,500억불 대미 현금투자하면 한국은 금융위기 직면"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3,500억달러를 인출해 전액 현금으로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간 관세 문제를 가능한 한 조속히 해결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대한 상업적 타당성 보장 문제로 양국간 이견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달 초 미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해 벌인
      2025-09-22
    • 정청래, 장동혁 '김어준 똘마니' 발언에 "내란수괴 똘마니 주제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21일 대구로 내려가 장외투쟁을 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날 선 비난전을 벌였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회는 야당의 장소이고, 국감은 야당의 시간"이라며 "국민의힘의 장외 투쟁은 내란옹호·대선불복 세력의 '장외 투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정부·여당 규탄 집회에서 정 대표를 "반헌법적인 정치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지칭하며 비난하는 동시에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 이재명이
      2025-09-22
    • 김정은 "트럼프와 좋은 추억...美, 비핵화 포기하면 만날 수 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며,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나는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현 미국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며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 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
      2025-09-22
    • 李대통령 "외국군 없이 자주국방 불가능? 굴종적 사고"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인구 문제는 심각하고 당장의 병력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비 병력 절대 숫자의 비교만으로 우리의 국방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감지 판단 조준 사격이 자유로운 AI(인공지능) 전투로봇, 자율드론, 초정밀 공격·방어 미사일 체계를 구비한 50명이면 수천, 수만의 적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징병 병력에 의존하는 인해전술식 과거형 군대가 아니라 유·무인 복합체계로 무장한 유능하고 전문화된
      2025-09-21
    • 장동혁 "반헌법적 정치테러 집단 수괴 정청래, 김어준 똘마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향해 "반헌법적인 정치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지칭하며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21일 동대구역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여당 대표라는 정청래는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인민독재로 달려가고 있다"며 "이것이 정녕 목숨 바쳐 지켜온 자유대한민국이 맞는가"라고 목
      2025-09-21
    • '무료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金총리 "한수원 현수막 너무 모욕적"
      경북 경주시 일대에 설치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현수막이 논란인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너무 모욕적"이라며 사태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수원 월성본부가 제작해서 경주 시내 여러 곳에 설치한 현수막이 시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며 문구가 너무 모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공공기관의 행사 지원은 '한 푼 던져주는' 그런 것이 아니다. 주민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소통이 아니다. 그런 태도와 비아냥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비판
      2025-09-21
    • 호준석 "조희대-한덕수 AI 조작, 놀랍지도 않아...이 정권 패턴, 괴담 던지고 나 몰라"[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 뒤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당시 총리가 만나 '이재명 대표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음성파일이 AI로 조작된 것이라는 논란 관련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저는 놀라진 않았다"며 "예상했었던 일"이라고 냉소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21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늘 계속돼 왔던 패턴"이라며 "천안함, 광우병, 사드 전자파, 후쿠시마 오염수, 최근에 청담동 술자리 의혹까지 늘 이런 식으로 그냥 괴담을 퍼뜨리고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인정도 하지 않고 사과도
      2025-09-21
    • 김병기 "민생과 내란은 분리…내란 세력에 관용은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1일 "내란과 민생을 철저히 분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민생은 함께하지만, 내란과 관련된 세력에게 관용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과의 대화 원칙은 분명하다"면서도 "장외 투쟁과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는 건 명백한 대선 불복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장외 투쟁에 대해서는 "명분이 없다"며 "내란에 대한 반성을 근저로 하고 장외투쟁을 한다면 100번 양보하겠지만, 내란 불복이 근저에 깔려 있으면
      2025-09-21
    • 국민의힘, 6년 만에 거리로...'보수텃밭' 대구서 장외투쟁
      국민의힘이 21일 대구 장외 집회를 시작으로 정부·여당에 대항하는 총력전에 돌입합니다. 당원 명부 압수수색 등 특검의 수사 확대에 따른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법부 때리기'에 나선 여권이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졌다고 보고 본격 행동에 나서는 겁니다. 특히 다음 달 초순 추석 연휴 차례상 민심을 겨냥, 사실상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방위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동대구역에서 집회를 열어 민주당
      2025-09-21
    • 광주·전남 지방선거 조기 과열…민주당 경선 벌써부터 '문자 폭탄'
      【 앵커멘트 】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에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마 예정자 수 자체도 늘었지만 지지세 결집을 위한 입지자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선거전 분위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시도지사 여론조사는 이달 들어서만 4번 실시됐습니다. 현역 단체장의 연임 도전 가능성이 높고, 유력 지역 정치인들 다수의 출마가 점쳐지면서 벌써부터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본선까지는 9개월이 남아있고, 민주당
      2025-09-20
    • 오세훈 "청년에게 빚 남기고 기회는 빼앗아"...청년층 정쟁도구 비판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의 날'을 맞아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청년에게 빚만 남기고 기회는 모두 빼앗는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정부의 막무가내 돈 풀기로 적자성 채무는 폭증하고 내년 국가채무가 1400조 원을 넘어선다. 나랏빚 이자만 34조 원이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온 나라가 채무로 허덕이는데도 정부는 전 국민 현금 살포에 혈안이 돼 지방정부 손목까지 비틀고 있다"며 "반면 서울시는 지난 4년 동안 채무 5962억 원을 줄였다"고 했습니다. 오 시장은 "(대
      2025-09-20
    •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운명은?...'알박기 금지법' 관심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공공기관장들의 이른바 '알박기'를 막겠다며, 이달 중 '알박기 금지법' 통과를 공언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임명돼 아직 임기가 남은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9명의 거취가 이 법안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 초부터 '알박기'라는 지적을 받아온 대표적인 기관장은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이주호 권한대행이 임명했기 때문입니다. 대선을 불과 3주 앞둔 시점에 임명되면서, 당시 민주당에서는 인사권 남용을 넘어 제2의
      2025-09-20
    • 민주당 "국민의힘 사법개혁 훼손·진짜 위헌정당"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민의힘을 향해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 회동설을 '가짜뉴스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던 국힘이야말로 진짜 위헌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사법개혁 본질을 훼손하고 내란세력 수사와 계엄 음모 의혹 수사를 방해하며, 불법과 비리를 은폐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법부는 결자해지 자세로 사법 불신의 본질을 직시하고,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며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사건의 핵심을 외면하고 'AI 운운'하며 의혹
      2025-09-20
    • '공천 청탁' 김상민 전 검사, 김건희특검 23일 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오는 23일 다시 소환합니다. 김 전 검사는 고가의 그림을 전달하고 총선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구속 이후 진행되는 첫 특검 조사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김 전 검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전 검사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1억 4천만 원에 구매해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에게 전달하고, 총선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씨가 그림을 김 여사에게 전
      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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