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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김건희 문자' 무시 의혹에 "이 시점에 왜 이런 얘기가"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사과하겠다는 취지로 보낸 문자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집권당 비대위원장과 영부인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로부터 해당 문자를 받은 것을 인정하면서도 "왜 이 시점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건지 의아하다"며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 통로를 통해 소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문자
      2024-07-05
    • 안도걸 "하반기 경제정책 소상공인 '인색' 대기업 '퍼주기'"
      윤석열 정부의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대해 안도걸 의원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매우 인색한 재정지원과 대기업과 고액 자산가에는 퍼주기 세금지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에서 발표한 25조 원 규모의 대책은 금융지원이 대부분이고 직접적인 재정지원은 1조 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정책자금 상환 기간을 연장하거나 저금리 대환 대출을 확대하는 등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내용"이라고
      2024-07-05
    • 국립대병원 수익 3개월새 1조↓..의료대란 탓
      의료대란 영향으로 국립대병원의 의료수익이 3개월 만에 1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립대병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5월 국립대병원 10곳의 의료수익은 1조26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이들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도 1,42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정보유액인 3,999억 원의 35% 수준입니다. 병원들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615억 원을 차입했지만 5월 말까지 절반이 넘는 3,824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오는 9월~
      2024-07-05
    • 민주당 여순사건법 개정 나서.."보상 근거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절차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어제(4일) 국회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진상조사단을 재구성하고 정당한 보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여순사건법 개정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순사건 특위 위원장은 주철현 의원이 맡았고, 전남 동부권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 4명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2024-07-05
    • '채상병 특검법' 여당 유일한 찬성표..안철수 "민심 받들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채상병특검법'에 여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안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상병특검법에 찬성한 이유는 민심을 받들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를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채상병 사망의 진상을 규명하고 최고의 예우를 해야 하는 것은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채상병특검법 찬성 여론이 63%에 달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대다수 국민의 뜻도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우리 당의 전향적 입장
      2024-07-04
    • 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대통령실 "헌법 유린 개탄"
      '채상병 특검법'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지난 5월 28일 폐기된 지 37일 만입니다.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 즉 채상병 특검법은 전날 오후 시작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종결된 이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곧바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190명 중 찬성 189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퇴장했지만, 안철수 의원과 김재섭 의원은 남아 각각 찬성,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22대 국회에
      2024-07-04
    • 22대 국회 개원식 무산..與 불참 선언 이어 "尹에게도 불참 요청"
      오는 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무산됐습니다. 국회의장실은 4일 "내일 예정이었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연기됐다. 개원식 일정은 추후 확정 고지하겠다"고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날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반발해 국민의힘이 개원식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역시 개원식 불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채상병 특검법 일방 처리와 관련 필리버스터 중단, 이재명 전 대표
      2024-07-04
    • 元 "나라면 총선 참패 없어"..韓 "元도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총선 패배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은 4일 자신의 SNS에 "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더라면 이런 참패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통령과 의견이 달랐더라도 그런 방식으로 충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공천 파동을 경험했기 때문에 공천을 얼마나 조심해서 잘 다뤄야 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과 두 달여 전에 크게 실패한 사람에게 또 맡겨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과 또다시 충돌할 당 대표를 뽑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
      2024-07-04
    • 천하람 "'아버지' 이재명 수사는 범죄?..'가족' 같은 소리, 검사 탄핵 보면 웃겨"[여의도초대석]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법사위 심사에 넘긴 것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00% 이재명 방탄 탄핵"이라며 "좀 작작 하시라"고 원색적인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천하람 의원은 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아무리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아버지라지만 여기에 찬성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저는 이게 지금 과연 제정신이신가?"라며 "용산만 따라가는 국민의힘도 그렇지만 민주당 의원들도 지금 제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천 의원은 특히, 국회 본회의
      2024-07-04
    • 필리버스터 중 입 쩍 벌리고 '쿨쿨'..與의원들에 질타 확산
      국민의힘 의원들이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던 중 본회의장에서 잠든 모습이 포착돼 비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3일 국민의힘 소속 최수진, 임이자, 김민전 의원 등이 본회의장에서 눈을 감고 입을 벌리거나 고개를 꺾고 졸고 있는 장면이 생중계로 송출됐습니다. 당 수석대변인인 최수진 의원은 4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우리 당의 진심을 호소하는 자리에서 제가 너무 피로해서 졸았다"고 사과를 전했습니다. 김민전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정말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라며 "여러 일들이 겹쳐 체
      2024-07-04
    • 노관규 순천시장 "의대? 정부가 공모하란 적 없어..전남도, 행정편의주의" [와이드이슈]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한 전라남도의 공모 추진에 대해 "공무원이 일하기 가장 편한 행정편의주의"라며 전라남도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일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전라남도의 국립 의대 공모는 공멸로 가는 급행열차 출발"이라며 "순천시가 전남지사에 대드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대해 틀렸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 시장은 전남도의 공모 추진 결정에 대해 "옳지 않은 선택입니다. 사실은 (공모는) 공무원들이 가장 일하기 편한 방식입니다"라며 "왜? 성가하신 일
      2024-07-04
    • 민주당 '여순사건 특위' 출범.."진실 회복의 길 멀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4일 출범시켰습니다. 특위는 앞으로 진상조사보고서 관련 기획단을 재구성하고, 조사 기간 연장과 진상규명 결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 근거 마련 등 여순사건법 개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위 위원장은 주철현 의원이 맡았고, 권향엽·김문수·문금주·조계원 의원 등 여수와 순천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위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
      2024-07-04
    • '채상병 특검법' 밤샘 필리버스터 "대통령 거부권 무산 가능성 배제 못해"vs"민주당 이탈표나 챙겨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야당 단독으로 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한 데 대응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돌입한 가운데 "결국 채상병 특검법은 통과되고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다고 해도 국회에서 재의결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필리버스터는 24시간짜리로 끝날 것이고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되면 대통령이 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의결 절차를 다시 거치게 될 텐데 21대 국회와 여야의 균형이 달라졌기 때문에 통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2024-07-04
    • 천하람 "800-7070, 김건희쪽 아니면 누구 번호?..왜 못 밝히나, 철벽 방어 이상"[여의도초대석]
      용산 대통령실을 관할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채상병 사건 수사 관련 용산에서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건 02-800-7070 번호에 대해 "김건희 여사 관련한 번호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천하람 의원은 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대통령실 현안질의에서 해당 번호가 대통령실 어디 번호냐고 여러 차례 물었지만 끝까지 철벽 방어를 하시더라고요"라며 "그래서 제가 생각해 보니까 아니 이게 무슨 혹시 김건희 여사나 김건희 여사의 지휘를 받는 사람이어서 얘기를 못 하는 건
      2024-07-04
    • 김건희 여사, 경호처 직원 없이 시청역 참사 현장 조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조문한 사실이 4일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조화를 들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공식 자료를 배포하진 않았지만, 현장에서 김건희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조문 현장에는 경호처 직원도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안타까운 마음에 간밤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실에도 알리지 않고 짧게 추모만 하고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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