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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이번 주 전당대회 일정 시작..어대명 기조 속 우려 목소리 커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받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다시 대표직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사법리스크와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이 이번 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합니다. 향후 지방선거와 대선까지 책임지는 차기 민주당의 권력을 뽑는 선거지만 관심도는 높지 않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일찌감치 연임 의지를 밝히며 '당권과 대권을 분리한다'는 당헌·당규마저도 개정했
      2024-07-07
    • 홍준표 "한동훈은 조작제일검"..국민의힘 파문 갈수록 확산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무시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여당 내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후보는 '조작제일검'이라며 직격하고 나섰습니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SNS에 "한동훈이 '화양연화' 했다는 문재인 정부 초기가 우리에게는 지옥과 같았던 시절이었다"며 "자고 일어나면 검찰소환으로 보수·우파 인사들이 검찰청에 줄을 잇던 때, 나는 야당 대표를 하며 피눈물을 흘렸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배출한 두 대통령도 정치적인 이유로 구속
      2024-07-07
    • 이언주, 민주 최고위원 출마 "한동훈 내가 상대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3선·경기 용인정) 의원이 7일 "'민주 보수'까지의 외연 확장에 가장 확실히 도움이 되겠다"며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올해 초 국민의힘에서 당적을 옮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영남 출신의 '97 세대'(1990년대 학번, 1970년대생)라는 점을 강조하며 "영남지역과 2030 세대로 외연을 확장해 다가오는 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민주당을 떠나있었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당원 여러분과
      2024-07-07
    • 호준석 "검사 탄핵?..그냥 이재명에 모든 범죄 면책특권 달라 하지, 나라 꼴 참"[국민맞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 및 재판 관여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안 발의와 관련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그냥 이재명 대표가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처벌할 수 없는 면책특권을 달라고 하라"며 "이게 나라냐"고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7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대통령 아닌 일반 공직자에 대한 탄핵은 국회 과반 의석만 있으면 된다"며 "그러면 앞으로는 국회에서 과반만 얻는 정당의 대표는 어떤 불법을 저질러도 처벌할 수 없는 면책특권이 부여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2024-07-07
    • 대통령실 "전대 개입 안해".. 한동훈 "연판장 돌려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 후보나 운동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을 앞두고 한동훈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 의향 문자를 읽고도 답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한 반응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김 여사가 사과 의향을 밝혔다는
      2024-07-07
    • 서용주 "尹, 뭐 한 100억씩 주지 그래?..야당 대표 비아냥 부적절"[국민맞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지급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왜 한 100억 원씩 주지"라고 말한 것에 대해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그게 대통령이 할 소리냐"며 "수준이 딱 그 수준"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은 7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결국에는 야당 대표가 주장하는 25만 원 전 국민 민생회복 지원금에 대해서 말하자면 비아냥한 거 아닙니까"라며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참 속이 좁으신 분"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대통령이
      2024-07-07
    • 광주 찾은 나경원 "'변화'의 적임자..호남 몫 비례대표 30% 지킬 것"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의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는 가운데, 당권주자 중 한 명인 나경원 의원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당을 가장 잘 아는 자신이 변화와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며, 당대표가 되면 당선권 비례대표에 호남 인사들을 30% 공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나경원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화두로 '변화'를 꼽았습니다. 나 의원은 '알아야 바꿀 수 있다'며 22년간 당에서 활동해 온 자신이 당대표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2024-07-06
    • 與전대 '김여사 문자 무시' 두고 이틀째 충돌 이어가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6일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두고 이틀째 충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후보는 총선 기간 김 여사로부터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문자에 답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문자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의혹 제기 자체가 '전당대회 개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반면 원희룡·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의 총선 패배 책임론과 연계해 한 후보가 김 여사 문자를 묵살한 것은 해당 행위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한 후보는 이날 SBS '정치컨설팅 스토
      2024-07-06
    • 광주 찾은 나경원 "난 끌어내리기 전문..하이라이트 조국, 이재명 퇴출시키겠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광주를 찾아 전당대회 지지를 호소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끌어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후보는 6일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어떻게 바뀔 것이냐, 어떻게 바꿀 것이냐가 이번 전당대회의 화두"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들 변화, 개혁 이야기하는데 말로 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며 "잘 알아야지 바꿀 수 있다. 당에 온 지 22년 됐고, 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후보는 호남과의 각별한 인연도 소개했습니다. 나 후보는 "할아버님 고향이 영
      2024-07-06
    • 한동훈, "김여사 문자 사과 어렵다는 취지"..."이슈 키우는 세력 있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는 5일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김건희 여사로부터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문자를 받았으나 답변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실제 내용은 '사과가 어렵다'는 취지였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또한 한 후보는 당권 레이스 과정에서 돌출한 이 의혹에 대해 '선동 목적의 전당대회 개입'으로 규정하고 "이 이슈를 자꾸 키우려는 세력이 있다"고 비판해 여권에 파장이 일 전망입니다. 한 후보는 이날 KBS 1TV 시사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실제로는 (김 여사가) 사과하기 어려운 이런
      2024-07-05
    • 광산구의회 새 의장에 민주당 김명수 의원
      광주 광산구의회가 오늘(5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습니다.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 김명수 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민주당 이우형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광산구의회는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한 뒤 후반기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합니다.
      2024-07-05
    • '찐명' 세몰이 강위원..광주시당 위원장 경선 이목 집중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전례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광주 지역구 의원 전원이 현역인 양부남 의원을 시당위원장 후보로 합의추대 한가운데 당내 최대 모임으로 떠오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강위원 상임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한 전국적인 총력 지원을 결의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관례적으로 현역 의원들이 맡아왔던 위원장직에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가 도전하면서 부텁니다. 강 대표는 '당원중
      2024-07-05
    • 군소 6개 야당, 교섭단체 요건 완화 공동 추진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6개 야당이 현행 국회법에 20명으로 명시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합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개혁신당 천하람·진보당 윤종오·새로운미래 김종민·기본소득당 용혜인·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야6당 원내대표 모임'에서 이같이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보장하고 대정부 질문에 국회 모든 정
      2024-07-05
    • 채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民 법안도 문제' 입장 번복 가능성".."오락가락 행보"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회가 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한 번 통과시킨 과정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찬성' 표를 던진 것에 대해 "오히려 재의결에서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찬성표를 던지면서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면서 다만 민주당 법안에도 문제가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대선 때 단일화해 준 대접도 못 받고 있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대접이 없어서 마음이 상당히 상해 있는 상황"이라며 "채
      2024-07-05
    • 나경원 "韓 특검안은 의회 경험 없기 때문..순진해"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가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을 제안한 한동훈 후보를 향해 "의회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순진하다"고 재차 비판을 가했습니다. 5일 나 후보는 BBS 라디오에 출연해 "여론상 특검법 찬성 의견이 높으니까 무조건 하자는 것은 일종의 포퓰리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한 후보가 우리 당 주진우 의원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듣고도 수정안을 내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상규명과 피해 구제에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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