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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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종호 "최민희에게 최대 위기, MBC본부장 퇴장명령 사과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보도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국감장에서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일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일 비공개로 이뤄진 MBC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감 파행을 다룬 보도와 관련해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는데, MBC 박장호 보도본부장이 "개별 보도사안에 대한 질의는 부적절하다"고 하자 최 위원장이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이에 MBC 기자들은 일제히 "언론자유 위협", "명백한 권한 남용"이라고 반발했고, 기자협회는 "언론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찾아볼 수 없는 태도"라고 즉각
      2025-10-23
    • 전라남도의회,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 또 심의 보류
      전라남도의회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 심의를 재차 보류하면서 지역 상생을 위한 관련 조직의 연내 출범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었지만, 전남지사가 제출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 심사를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기획행정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을 심사했지만, 의원 간 합의를 이루지 못해 보류하고 이날 다시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기획행정위는 지난 15일에도 회의를 열어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을 심사했지만, 보류한 바 있습니다. 15일 회의
      2025-10-23
    • 천하람 "'딸 결혼식, MBC 퇴장 명령' 최민희, 왜 본인이 막 우나...좀 이상, 양자역학 공부할 때 아냐"[여의도초대석]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딸 국감 기간 국회 결혼식 논란 관련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최민희 위원장이 굉장히 감정적이고 공사 구분이 안 되는 것 같다. 본인이 비난과 논란을 키우는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MBC 업무보고 도중 특정 보도를 문제 삼으며 MBC 보도본부장에게 퇴장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선 "지금 양자역학을 공부할 때가 아닌 것 같다. 언론의 자유부터 다시 공부하셔야 할 것 같다"고 거듭 꼬집었습니다. 천하람 의원은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최민희 위원장 딸 결혼식 피감 기
      2025-10-23
    • 이준석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최고 수위 처벌해야...피해자 행세 안 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우리나라 국적 피의자들에 대해 "다른 사람을 유인해 납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법 최고 수위로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자 행세하며 돌아온 가해자들이 정의의 심판을 피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대응에 대해서는 "(피의자들의) 전세기 호송을 자랑하는 게 국가 전략인가. 일부 정치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기 홍보를 위해 범죄혐의자들을 구출한다고 자랑했다"며 "선거용 소음만
      2025-10-23
    •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국민 마음에 상처 드려 사과"
      전세 끼고 집을 사 이른바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는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겠다. 앞으로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2025-10-23
    • 민형배, 아프리카서 '세종학당' 대기자 17배 폭증…신규 지정은 5곳 중 1곳뿐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 교육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신규 학당 지정은 이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 지역의 한국어 학습 대기자는 1년 새 17배 넘게 늘어난 반면, 신규 지정률은 크게 낮아져 국가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세종학당 대기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2023년 7,840명이었던 대기자는 2024년
      2025-10-23
    • 인기 진료과, 의료분쟁 조정 '기피'...비인기과는 적극 협조 [국정감사]
      의료분쟁이 발생했을 때 피부과·성형외과 등 인기 진료과는 조정 절차에 소극적이고, 반면 소아청소년과·내과 등 비인기 진료과는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전체 의료분쟁 조정 개시율은 67.9%로 집계됐습니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 45.2% △정신건강의학과 45.5% △안과 49.2% △성형외과·
      2025-10-23
    • 국립대병원 초과근무 수당 5년간 7천억↑...김민전 "출퇴근 관리, 투명해야" [국정감사]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에서 지급된 초과 근무 수당이 최근 5년간 7천억 원을 넘었지만, 출퇴근 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는 병원은 단 1곳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민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초과 근무 수당 지급액은 총 7,268억 7,2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원별로는 △부산대병원 1,395억 원 △전남대병원 1,251억 원 △서울대병원 1,055억 원 순이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지급액을 보면 강원대병원이
      2025-10-23
    • 호남 학교 도서관서 역사왜곡 서적 162권 확인...박성준 "교육청 검증 시스템 부재" [국정감사]
      호남 지역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제주 4·3 사건과 일제 식민지배 등을 왜곡한 책이 다수 비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 학교도서관시스템 '독서로'를 통해 조사한 결과,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학교도서관에서 총 162권의 역사 왜곡 서적이 확인됐습니다. 대표적으로 '섬의 반란 1948년 4월 3', '편견에 도전하는 한국현대사',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등이 포함됐으며, 일부는 초등학교 도서관에
      2025-10-23
    • 적십자사, 피 뽑아야 승진?...전진숙, "명백한 인권침해" [국정감사]
      헌혈을 승진 인센티브와 연계한 대한적십자사의 내부 인사제도가 '명백한 인권침해'라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은 22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헌혈은 자발적인 행위여야 하는데, 진급과 연계하는 것은 인권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현행 '혈액관리법' 제3조는 헌혈을 대가로 금전이나 재산상 이익을 제공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십자사
      2025-10-23
    • 北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발사"...APEC 앞두고 도발
      북한이 '새로운 무기체계'인 극초음속 미사일을 22일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 주도로 중요무기체계의 시험을 진행했으며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새로운 무기체계'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세부 제원에
      2025-10-23
    • 광주광역시장 출마 준비 문인 북구청장 "연내 사퇴"
      내년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문인 북구청장이 올해 내에 구청장직을 내려놓고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공직 사퇴 시점이 올해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선 북구청장인 문인 청장은 '북구형 주치의제'와 전국 최다 자치구 국비 사업 유치 등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2025-10-22
    • 전남대병원 국감..."의료 질 높이고 재정 정상화 시급"
      전남대학교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재정 정상화와 함께 의료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달라는 주문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오늘(22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전남대병원의 의료기기 노후화와 적자가 커지고 있는 실태를 꼬집고, 재정 상황을 안정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도 지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전남대병원의 치료 역량 강화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을 두고 "광주시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10-22
    • 광주광역시 채무비율 24% 육박…시의회 시정질의 질타
      광주광역시의 높은 채무비율과 세수 결손 등의 문제가 시의회 시정질의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귀순 광주시의원은 오늘(22일)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 지방채가 2조 2천억 원에 달하면서 채무비율이 24%에 달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귀순 의원은 "시 재정 악화로 국비 매칭 사업인 호남고속도로 확장, 도시철도 2호선, AI 단지 조성 등 현안 사업의 대규모 차질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10-22
    • 광주 AI컴퓨팅센터 유치 불발…감정 호소보다 대안 마련 필요
      【 앵커멘트 】 AI 컴퓨팅센터 유치는 대통령이 광주를 언급하며 공약을 내놨던만큼, 광주 정치권은 유치 불발을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업과 정부를 향한 날선 비판을 멈추고 전남과 AI 협력 체계 구축과 새로운 대안 마련이 더 필요할 때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불발이 확정된 날 밤, 광주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경제, 종교계 대표 80여 명이 비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 AI컴퓨팅센터 컨소시엄을 주도한 삼성SDS에 대한 비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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