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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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광주 경선에서 83% 압승..김두관 14%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4일 광주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0%가 넘는 득표율로 또 낙승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를 기록했습니다. 총 15차례 지역 경선 중 앞선 9곳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00%를 기록한 이 후보는 당의 지역적 기반인 광주에서도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하면서 차기 당권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습입니다. 김두관 후보는 광주에서 14.56%, 김지수 후보는 1.82%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광주 지역 최고위원
      2024-08-04
    • 尹 5일부터 여름휴가 "휴가 가더라도 일정, 업무 소화"
      윤석열 대통령이 5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갑니다. 윤 대통령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한편, 하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대부분을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보낼 전망입니다. 지난해에는 여름휴가 첫날 LS그룹의 대규모 이차전지 투자가 이뤄진 전북 군산을 찾았고, 이틀째는 경남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한 후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있는 경남 거제시 저도로 이동했습니다. 올해도 윤 대통령은 전국 곳곳을 옮겨 다니며 제복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틈
      2024-08-04
    • 이재명, 전북서 84.79%로 대승..누적득표 89% 기록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대표 후보가 전북 지역 경선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당 텃밭인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의 첫 번째 무대에서도 김두관 후보와 큰 격차를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혀가는 양상입니다. 3일 이 후보는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경선에서 84.79%를 득표해 누적 득표율 89.00%를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전북에서 13.32%를 얻었고 누적 득표율은 9.60%로 여전히 10%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전북에서 1.89%를 기록한 김지수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1.40%였습니다.
      2024-08-03
    • 민주 "민생 무너졌는데 휴가?..분노 더 커질 것"
      더불어민주당은 3일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휴가를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책임한 뒷모습을 보며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는 5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해 "무너진 민생은 나 몰라라 하고 아무 근심·걱정 없는 휴가를 만끽하겠다는 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전날 증시 폭락, 2분기 국내총생산(GDP) 역성장 등을 열거하며 "무엇 하나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제와 악화일로의 민생에 국민께선 '코로나 때보다
      2024-08-03
    • 국민의힘 "野, 막무가내 입법 폭거"
      국민의힘은 3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처리를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언제까지 우격다짐과 막무가내식 입법 폭거, 정쟁 유발 몽니와 떼쓰기를 봐줘야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혜란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생과 국가 미래에 대한 정책적 고민은 없고, 오로지 악법만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머릿속에는 정쟁과 탄핵에 대한 궁리만으로 가득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25만원 지원법'을 두고 "예산 편성권이 행정부에 있다고 명시돼 있어 위헌적 요소가 다분할 뿐 아니라, 여당과의 최소한의
      2024-08-03
    • 컵라면 의전에 '버럭' 김동연.."너무 답답해"
      집무실에서 비서관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일 김 지사의 인스타그램에 '김동연 격노! 그 이유는?'이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계속된 회의로 점심을 먹지 않은 김 지사는 비서실 직원이 컵라면을 끓여오자 해당 직원을 질책했습니다. 김 지사는 "누가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어요? 그러지 마."라며 "지사라고 이런 거 싫어. 너무너무 답답해. 제발 좀 내 취지대로 좀 해줘. 경기도청 문화 좀 바꿨으면 좋겠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축이 여
      2024-08-03
    • 직무정지 이진숙 "거대 야당 횡포에 당당히 맞서겠다"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거대 야당의 탄핵소추라는 횡포에 당당히 맞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2일 자신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입장문을 내고 "탄핵소추의 부당함은 탄핵심판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소추-자진사퇴’의 악순환을 더는 지속할 수는 없다"며 "이제는 이러한 악순환을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초유의 방통위원장 탄핵 사태로 방송통신 정책에 공백이 생기는 일이 최소화되길 바라며, 탄핵
      2024-08-03
    • 이언주 "광주 미래 발전 위한 예산 확보할 것"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이언주 의원이 광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메타버스 융합 신산업, AI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광주가 미래산업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4년 중임 대통령제의 7 공화국 시대를 열겠다며, 새 헌법에는 윤 대통령이 지키지 않은 5.18 정신도 수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4-08-02
    • '찐명 전쟁'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 승자는?
      【 앵커멘트 】 '어대명' 기조 속에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는 달리, 광주에서는 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선거전이 계속됐습니다.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선거 결과는 오는 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의 합의 추대를 받은 양부남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이점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양부남 / 광주서구을 국회의원 - "먼저 당원 중심의 시당을 운영하겠습
      2024-08-02
    •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가결..대통령실 "오물풍선과 무슨 차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반헌법적·반법률적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2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188표 중 찬성 186표, 반대 1표, 무효 1표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해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됨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날 때까지 이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지난달 31일 취임한 지 이틀 만입니다. 방통위 수장에 대한 탄핵 시도는 앞선 이동
      2024-08-02
    • 국회 과방위, 방송장악 청문회 9일 개최 야당 단독 의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9일 '방송장악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과방위는 2일 전체회의에서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앞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의 '2인 체제'에서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총 13명을 선임한 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는 게 청문회 목적입니다. 청문회에는 이 방통위원장과 김 부위원장,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서기석·권순범·정재
      2024-08-02
    • 김병주 "北 수해복구 인도적 지원해야..적십자 지원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북한 수해 복구에 인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적 물자 지원 의사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에서 홍수가 발생하면 즉각 농작물 피해로 이어지고, 이후 식량난은 필연"이라며 "인도적 쌀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도적 지원으로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고 평화를 가져오는 게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내 쌀 소비량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재고쌀이 산더
      2024-08-02
    • '25만 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대통령실 "위헌적"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에 대해 "위헌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과 관련 "효과가 크지 않고 위헌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5만 원 민생지원금 문제는 13조 원이 소요되는데 재원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이어 "기본적으로 현 정부의 정책은 (취약계층) 타겟팅인데, (25만 원 지원법) 지원금은 보편적 지원이라 맞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입법부가) 법률을 통해 행정부의 예산을 강제하
      2024-08-02
    • 국민의힘 정점식 사퇴에 김상훈 내정 "대통령과 당대표 함께 살기 위한 결단"[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정점식 의원이 사퇴하고 한동훈 대표가 그 자리에 대구의 4선 의원인 김상훈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결국 핵심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함께 살아남기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갈등이 길어지면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윤한 갈등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당대표의 독대를 통해 한동훈 대표는 당의 운영 권한을 넘겨 받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2024-08-02
    • 한동훈, 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김상훈·지명직 최고 김종혁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중진인 김상훈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언론인 출신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선임할 전망입니다. 임기 1년인 정책위의장은 당헌상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대표가 임명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원내에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사전 협의를 거쳐 김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추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원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과거 이준석 전 대표 '가처분 파동' 이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 비대위원으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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