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저희 KBC는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 대비해 주요 격전지로 분류되는 광주와 전남의 선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출마자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추석 민심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최대 격전지인 광주 서구을과 광주 동남 갑·을 선거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3곳 모두, 현역 지역구 의원보다 원외 인사들에 대한 선호가 높았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을은 한국의희망 양향자 현 지역구 의원에 맞서 비례대표 민주당 김경만, 정의당 강은미 의원 그리고 천정배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이 대거 출마합니다.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는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22.9%, 천정배 전 의원 14.8%로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 선두권입니다.
이어 강은미 정의당 의원 10.7, 최회용 전 후보 7.6% 였고 지역구 현역 양향자 의원은 7.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양 위원장 27.7%, 천 전 의원 22.7%로 격차가 5%p로 줄었고 김경만 8.7, 최회용 7.7%순이었습니다.
광주 동남갑은 민주당 원외인사 2명이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진욱 현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 25.3%,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 20.8%로 나타나 오차범위 안 4.5p격차입니다.
지역구 현역인 윤영덕 의원은 12.3%에 그쳤고 문상옥 현 국민의힘 동남갑 당협위원장 6.0, 문정은 현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3.5%순입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도 양상은 비슷합니다.
정진욱 특보 28.7, 노형욱 전 장관 23.8%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었고 이어 윤영덕 의원 14.7 그리고 유동국 전 원장 5% 등입니다.
광주 동남을은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 김 전 구청장이 27.9%로 가장 앞섰고 이병훈 의원 13%을 기록했습니다. 두 사람의 격차는 14.9%p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이어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이 8.9, 노희용 전 동구청장 7.4, 이정락 7.0 그리고 김미화 진보당 시당 보건의료위원장 5.4% 등입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김성환 20.7, 이병훈 10.2, 안도걸 7.8% 순으로 나타났고 마찬가지로 김 전 구청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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