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돼 조사 중 숨진 50대 남성의 돌연사 원인에 대해 급성 심장사가 우선 고려된다는 국과수의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4월 23일 광주 북구 양산동의 아파트에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돼 경찰서로 호송된 뒤 쓰러져 숨진 50대 A씨에 대해 국과수로부터 '외부자극에 따른 급성 심장사가 우선 고려된다'는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사건을 내사 종결처리했고, 출동 경찰관의 현장 대응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징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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