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시대 본격 개막!!

    작성 : 2023-11-24 21:15:48
    해양치유시대 본격 개막!! / KBC뉴스
    【 앵커멘트 】
    갯벌과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6년여에 걸친 완도군의 노력 끝에 해양치유시대가 개막됐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해변 인증인 '국제 블루플래그'를 받은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2017년 해수부 선도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된 해양치유 산업의 청사진이 명사십리 곰솔 숲을 품은 해양치유센터 개장으로 마침내 실현됐습니다.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해양치유시대가 열린 것 입니다.

    ▶ 인터뷰 : 조승환 / 해양수산부장관
    - "정부는 해양치유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국 5곳에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완도의 100년 먹거리로 구상한 해양치유센터는 해양과 바이오·웰니스·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의 핵심입니다.

    ▶ 인터뷰 : 신우철 / 완도군수
    - "(해양치유센터가) 웰니스, 관광으로 이어져 적어도 3만 개의 일자리와 더불어 4조 2천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 그리고 치유목적으로 연간 100만 명이 완도를 찾을 것입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가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랑스 전통 해수 치유요법인 '딸라소 테라피'를 비롯해 해조류 거품 테라피와 머드 테라피등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해양치유센터에) 국민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몸도 마음도 바다와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될 것입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를 발판으로 해양치유 단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1조 원의 사업비중 리조트와 골프 테마파크, 병원 등에 민간지본을 유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치유 관광객 연간 100만 명 시대를 꿈꾸며 문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 세계적인 해양치유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야심찬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KBC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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