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등 전남 교육단체들이 "전남도교육청의 학교전광판 사업 몰아주기 등 각종 비리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육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판 관련 사업비 24억 원 가운데 한 업체가 22억 원을 낙찰받아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업체 관계자들이 학교를 드나들며 물품구매를 종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 도내 117개교에 30억 원 규모로 진행된 학교도서관 자동화 구축 사업과 관련한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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