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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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우 오늘 휴전 협상..푸틴-젤렌스키 담판은 불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직접 만나 휴전 협상에 나섭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직접 담판은 사실상 불발된 가운데, 회담에서 휴전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14일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이스탄불 협상에 파견하는 명령에 서명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 본인 이름은 협상단 명단에 없었습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이스탄불 방문 여부를 명
      2025-05-15
    • [영상]상하이 모터쇼서 불법 촬영 걸린 한국 고등학생
      한국 고등학생이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들통나 현장에서 제지됐습니다. 중국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3일 상하이 모터쇼에 참석한 부산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 A군이 중국인 여성 B씨를 불법 촬영하다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A군의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불법 촬영을 의심했고, 곧장 A군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NS에 퍼진 영상을 보면 A군은 피해 여성이 "빨리 사진 삭제하라"고 수차례 요구하자 그제야 사과를 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남학생이 다니는 학교 이름
      2025-05-15
    • "수질 탓 경기도 취소됐는데.." 파리 센강서 100년 만에 수영
      지난해 파리올림픽 당시 수영대회를 치른 센강에서 올여름부터 일반인의 수영도 허용됩니다. 프랑스 파리시는 1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센강 세 구역 수영장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중심부(4구) 생루이 섬 맞은편의 마리 지류와 동쪽의 베르시 강변(12구), 서쪽 그르넬(15구) 항구 근처 등 세 구역에서 수영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마리 지류에는 최대 150명까지, 2개의 수영 구역과 선탠 공간까지 포함한 베르시에선 동시에 700명(수영 구역에 300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
      2025-05-15
    •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 학생들 고소 취하
      동덕여대가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교내 점거농성을 벌인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모두 취하했습니다. 15일 동덕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비대위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학교 측은 전날 학생들과 만나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도 이날 학생들과 학내 구성원을 상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다만, 학생들이 받는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형사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
      2025-05-15
    • 민주당 "尹 재판 맡은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사법부 재판 배제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부장판사를 둘러싸고 유흥 주점 접대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과 관련된 제보의 신빙성이 높다며, 지 판사의 재판 배제와 사법부 차원의 감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4일 한민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당에 들어온 제보가 상당히 신빙성이 높다"며 "(당사자가) 함부로 부인하거나 거짓이라고 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국회 법
      2025-05-14
    • "이재명 후보 명함 30만 장 제작" 대전서도 노쇼 사기 발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대전에서도 발생했습니다. 14일 대전 서구의 한 도장·명함 제작 업체는 "이재명 후보 명함 제작 주문이 들어왔는데 명함을 찾으러 오지 않고 송금을 유도해 사기가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며칠 전 자신이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라면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200만 원 상당의 이 후보 명함 30만 장 제작을 의뢰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명함을 찾으러 오기로 했는데도 방문하지 않자 전화를 걸었더니
      2025-05-14
    • 민주 "尹 내란사건 재판장, 룸살롱서 수차례 접대받아"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의 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가 유흥 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1인당 100만∼2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소 100만 원이 넘는 사안이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하거나, 적
      2025-05-14
    • 문형배 전 헌재 소장 대행, 서울시립대 로스쿨 강단 서나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강단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 전 대행은 "시립대로부터 임용 공모가 있다는 안내를 받아 절차에 응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행은 부산 지역 대학과 서울 한 사립대와도 관련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장 먼저 절차를 안내한 곳이 시립대"라며 "다른 대학으로 간다는 생각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시립대 역시 문 전 대행을 로스쿨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방안이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절차가 진
      2025-05-14
    • 방콕 지진 붕괴 현장 수색 작업 종료..시신 89구 수습·7명 실종
      지난 3월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태국 빌딩 붕괴 현장에서 50일 가까이 이어진 수색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당국은 지진 여파로 공사 중 무너진 감사원 신청사 건물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시신 89구가 수습됐고, 7명은 실종 상태로 남게 됐습니다. 그동안 구조·수색 작업은 구조대원 수백 명과 중장비가 투입돼 24시간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희생자 중 86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2025-05-14
    • 국민의힘 내부서 '尹 자진 탈당' 요구 확산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14일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거취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중도층 표심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고민하는 당과 김문수 후보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지지층의 반발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해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판단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윤 전 대통령 출당 요구엔 "도리가 아
      2025-05-14
    • 김문수, 尹 탈당 관련해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다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할지를) 제가 듣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이 후보가 나라 위기가 우리 때문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물론 책임이 없는 게 아니고 (책임이) 크지만, 본인이 위기의 진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느냐"라고 비
      2025-05-14
    • "교사 3명 중 1명만 교직 생활 '만족'..여전히 저조"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가 2년 전 '서이초 사건' 당시보단 개선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2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직 생활에 대한 '만족'(32.7%로)과 '불만족'(32.3%) 응답률이 엇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서울 서이초에서 신규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2023년 설문 조사와 비교하면 만족한다는 답변이 13.2%에서
      2025-05-14
    • 軍, 사칭 범죄 확산에 "1303 전화해 군인 맞는지 확인"
      국방부조사본부는 최근 증가하는 군인 사칭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헬프콜 센터에 '군인 진위 여부확인 창구'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군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경우 국방 헬프콜(1303번) 전화로 군인 신분이 맞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원인이 의심 인물의 이름과 계급, 소속 부대, 전화번호 등 정보를 제공하면, 국방 헬프콜 센터가 해당 인물이 실제 군인인지 확인해 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군인의 상세 정보는 제공되지 않으며, 일치 여부만 민원인에게 안내됩니다. 신원이 일치하
      2025-05-14
    • 中, 대미 관세 125→10% 조치 돌입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휴전 합의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 125%를 10%로 조정한 조치를 14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이날 낮 12시 1분(중국 시각·미국 동부 시간 14일 0시 1분)을 기해 종전 대미 추가 관세율 125% 중 91%포인트의 적용을 정지했고, 남은 34% 가운데 24%포인트는 90일 동안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지난 12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중 합의 내용을 반영해 관세율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당시 행정명령에서 수
      2025-05-14
    • 메탄올 '가짜 술' 인도에서 21명 사망 참변
      인도에서 불법 제조된 밀주로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AFP통신 등의 1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북부 펀자르주의 마을 7곳에서 밀주를 마신 주민 21명이 숨지고 1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밀주를 마셨으며 이후 구토증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펀자브주 경찰은 피해자들이 마신 불법 밀주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유통 조직원 등 9명을 체포했습니다
      2025-05-14
    • 38년 복역한 英 남성..DNA 검사 증거로 '무죄 석방'
      영국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로 38년간 옥살이를 한 남성이 새로운 DNA 검사에서 나온 증거로 무죄 석방됐습니다. 13일(현지 시각) BBC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런던 항소법원은 이날 피터 설리번(68)을 1986년 8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에서 퇴근길이던 여성 다이앤 신달(당시 21세)을 살해한 범인으로 인정한 1987년의 법원 판결을 파기했습니다. 설리번이 체포 이후 교도소에서 지낸 지 38년 7개월 21일 만의 일입니다. 이는 영국에서 사법 오류로 잘못 복역한 최장기간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2025-05-14
    • 심평원, 이해충돌 심사·무단 영리행위..도덕적 해이 심각
      국민 건강보험 재정의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일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병원의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심사했고, 직원들은 기관장 허가 없이 수억 원대의 영리 업무에 종사하거나 외부 자문 후 신고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심평원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감사원이 최근 3년간(2021∼2023년) 심평원 임직원의 복무 실태를 점검한 결
      2025-05-14
    • 트럼프 "영원한 적은 없어"..시리아 제재 해제·이란에 협상 압박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알 아사드 독재정권이 작년 말에 붕괴하고 과도정부가 들어선 시리아와 관련, "나는 시리아에 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 중단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제재를 모두 해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시리아 간 정상적 관계를 복구하기 위한 첫 조치를 이미 취했다"라면서 "마코
      2025-05-14
    • 페루 유명 유적지에 男 성기 낙서 그려져 훼손..당국 '충격'
      페루 당국에서 긴 시간을 들여 발굴 작업을 이어온 유명 유적지에서 음란물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3일 페루 문화부는 성명을 내 "라리베르타드 지역 찬찬(Chan Chan) 유적지 벽체에 누군가 검은색 에어로졸 스프레이로 남성 성기 그림을 그려놨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3곳의 벽체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가방을 멘 채 낙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600년 이상 된 문화유산에 대
      2025-05-14
    • 4월 美 물가상승률 4년 만에 최저.."5월부터 관세 영향 본격 반영"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이 반영되는 5월부터는 물가지표 반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각)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3월에 비해선 0.2%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각각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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