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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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이기흥 체육회장 등 수사 의뢰..금품수수·횡령·배임 혐의 확인
      정부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간부와 직원 등 8명의 비위 혐의를 다수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10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체육회 직원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비위 혐의 확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 직원으로 자기 자녀의 대학 친구인 A씨를 부당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회장은 선수촌 고위 간부에게 이력서를 전달하고, 국가대표 경력과 2급 전문스포츠지도
      2024-11-10
    • [영상]"승무원 자리 앉을래!" 대한항공 여객기서 난동 부린 외국인
      비행 중인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 자리에 앉겠다"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 밤 9시 30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658편에서 외국인 남성 A씨가 비상구 근처 승무원 전용 좌석에 무단으로 착석했습니다. 승무원이 A씨에게 좌석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지만 A씨는 이에 불응하고 고성을 지르며 승무원을 위협했습니다. 승무원들이 항공보안법 위반임을 수차례 고지했지만, A씨는 비상구 방향으로 접근하는 등 기내 난동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X(옛 트위터) 등 S
      2024-11-10
    • 사이버도박 푹 빠진 청소년들..1년간 4,715명 검거
      경찰이 1년간 사이버 도박을 한 청소년 4천70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특별단속도 1년 연장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19세 미만 청소년 4,715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구속된 청소년은 없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 연령대에서 9,971명이 검거됐는데, 이 중 청소년이 절반(47.2%)이나 됐습니다. 경찰은 그간 도박 사이트 운영자와 고액·상
      2024-11-10
    • 대출 갈아타기로 29만 명 16조 원 대출 이동..이자 절감 '톡톡'
      은행권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이후 1년 5개월 만에 29만 명이 16조 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해 이자 절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내년부터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1,50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의 윤석열 정부 금융 분야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이후 지난달 말까지 누적 기준 29만 명의 서비스 이용자가 모두 16조 원 규모의 대출을 더욱 낮은 금리로 바꿨습니다
      2024-11-10
    • 과기정통부 "이번 달만 북한 GPS 방해 331건 접수"
      이달 들어 북한의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방해 활동에 의한 장애 신고가 331건 접수됐지만 이로 인한 사고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해 "북한 개풍 및 해주 방향에서 유입되는 전파혼선 신호가 전파관리시스템에 지속 탐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파혼신은 GPS 수신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 오전 11시까지 GPS 신호 수신 장애 접
      2024-11-10
    • '천벌 받았나'..14살 소녀 성폭행 중 숨진 40대 공장 간부
      인도에서 10대 소녀 가장을 성폭행하던 40대 남성이 돌연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의 한 호텔에서 41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남성은 호텔 객실에서 14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구자라트주의 한 다이아몬드 공장 관리자로 밝혀졌습니다. 호텔의 숙박부에는 숨진 남성과 피해자인 소녀가 '부녀 관계'로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피해자는 숨진 남성과 같은 공장서
      2024-11-10
    • 이재명, 트럼프 당선인에 "현실주의자..尹과 케미 안 맞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케미는 잘 안 맞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외정책과 한반도' 간담회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상인적 현실감각이 극대화된, 매우 합리적인 현실주의자"라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케미가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을 두고 "그렇게 생각하는 게 걱정된다"며 "현실주의자와 협상은 매우 어렵다. 매우 치밀해야 하고, 준비를 잘해야 하
      2024-11-10
    • 대만 공영방송서 트럼프 '중범죄자' 지칭..대만-美 관계 해칠까
      대만 공영방송 공공전시문화사업기금회(公視·PTS)가 운영하는 영문 채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중범죄자'로 지칭해 논란입니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연합보 등에 따르면 PTS가 운영하는 영문 채널 '타이완 플러스'는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에서 대선 소식을 보도하면서 "미국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과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felon) 사이에서 선택 중이고, 중범죄자 쪽으로 기울어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기자 언급을 영상으로 내보냈습니다. 다만 이 영상은 곧 홈페이지와 유튜브
      2024-11-10
    • 50년 된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 용기'..국가문화유산 등재 추진
      빙그레가 가공우유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모양 용기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10일 빙그레 관계자는 "현재 자료 수집 등 준비를 하는 단계"라며 "등재 신청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은 제작된 지 50년 이상 된 근현대 문화유산 중 보존·활용 조치가 필요한 것을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합니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된 빙그레의 대표 제품으로, 제품의 단지 용기 형태는 지난 50년간 유지돼 왔습니다. 용기 모양은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2024-11-10
    • 한동훈 "이재명 무죄라면 재판 생중계하자고 해야 이익"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 대표가) 무죄라면 '판사 겁박 무력시위' 대신 '재판 생중계'를 하자고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만약 죄가 없어서 무죄라면 재판 생중계만큼 이 대표와 민주당에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는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절대로 생중계를 못 하겠다고 한다"며 "자신들이 유죄라고 생각하니 유죄를 무죄로 바꾸라고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 2일과 9일 김건희 여사
      2024-11-10
    • 국제중 경쟁률 18:1 역대 최고..입시 정책 변화가 영향
      2025학년도 국제중 경쟁률이 18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중 학생의 특목·자사고 진학 비율이 높아 이를 염두에 둔 학생들의 지원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종로학원이 전국 5개 국제중 중 4곳(대원·영훈·청심·부산국제중)의 2025학년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총 8,597명이 지원해 평균 17.9대 1을 기록했습니다. 4개 학교 모두 2009년 개교 이래 16년 만에 역대 최고 경쟁률입니다. 대원국제중 경쟁률이 23.8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2024-11-10
    • 조국 "尹 대통령, 임기 반납하지 않으면 탄핵의 시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즉각 남은 임기를 국민에게 반납하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러지 않으면 이제부터는 탄핵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부 임기가 반환점을 돈 오늘까지 25년 같은 2년 반이었다"며 "윤 대통령은 일찍이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허풍을 떨어 인기를 얻었지만, 철저하게 자기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만 충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게 국정은 검찰 권력을 강화하는 것, 대통령 부부의 이
      2024-11-10
    • 홍준표 "당 일부 지도부 내부 총질만 집착..난파선 쥐 떼"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국민의힘 당내 혼란 상황과 관련해 "위기를 헤쳐나갈 생각보다 내부 총질에만 집착하는 당 일부 지도부 모습을 보면서 난파선 쥐 떼들이 생각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박근혜(전 대통령) 탄핵 때 자기만 살겠다고 난파선 쥐 떼처럼 탈출하는 군상들을 보면서 '이 땅의 보수우파들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의 쥐 떼들을 걷어내고 당을 새롭게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새로운 쥐 떼들이 들어와 분탕치는 것을 보고 참 이 당은 미래가 암울하다는 느낌
      2024-11-10
    • 국민의힘, 14일 의원총회에서 특별감찰관 논의
      국민의힘이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비롯한 현안들을 논의합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관련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당의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서는 표결 없이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이번 의총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본회의 표결이 이뤄지는 날에 소집됩니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김 여사 문제 해결과 특검법 저지를 위해서라도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이 필요하다며 이를 공개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2024-11-10
    • 수능 수험생 늘었지만 감독관은 줄어..부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감독관으로 지정된 교사들의 부담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N수생' 증가로 응시생 수 자체가 늘면서 감독관 업무가 예년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 감독관 수는 작년(7만 7,133명)보다 줄어든 6만 9,440명입니다. 시험실 감독관 6만 813명, 대기실 감독관 2,280명, 복도 감독관 6,347명 등입니다. 반
      2024-11-10
    • 한강, 노벨상 시상식서 우리말 소개로 무대 오른다
      한 달 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인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될 소설가 한강이 자신에 대한 우리말 소개를 들으며 시상식 무대에 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강의 작품을 스웨덴어로 옮긴 박옥경 번역가는 10일(현지시각) 연합뉴스에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소개하는 연설에서 마지막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문학상 선정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의 위원 한 명이 시상에 앞서 스웨덴어로 한강을 소개하는 연설에 나서는데, 그간의 관례대로 한강을 무대로 맞이하는 마지막 문장을 작가의 모국어인 한국어로 말할
      2024-11-10
    • 푸틴, '전쟁 처할시 군사원조' 북러조약 서명
      러시아와 북한이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지원을 제공하는 조약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했습니다. 9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에 서명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하원(국가두마)과 상원은 푸틴 대통령이 제출한 이 조약의 비준안을 각각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 역시 비준·서명에 해당하는 절차를 밟아 러시아와 비준서를 교환하면 조약의 효력은 무기한
      2024-11-10
    • '생일 파티하던' 5살 아이 등 우크라 일가족 9명 살해한 러시아군 종신형
      러시아 법원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일가족 9명을 살해한 혐의로 자국 군인들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자국 병사 21살 안톤 소포프와 28살 스타니슬라프 라우에 대해 지난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일가족 9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 또한 두 병사가 "정치적, 이념적, 인종적, 민족적 또는 종교적 증오가 원인이 된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인권 옴부즈맨인 드미트로 루비네츠에 따르면, 숨진 일가족 중에는
      2024-11-09
    • 시민 2명 뿔로 찌르고 달아난 사슴, 나흘만 포획
      시민 2명을 뿔로 찔러 다치게 한 사슴이 나흘 만에 포획됐습니다. 경기 수원시는 전문 구조단이 9일 오전 9시쯤 수원시 장안구 하과교동의 한 식당 주변에서 마취총을 이용해 이 사슴을 포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밤 10시부터 식당 주변에서 잠복해왔던 전문구조단이 사슴을 발견하고 생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슴을 인근 사슴농장에 임시로 맡긴 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새벽 1시쯤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33살 A씨가 사슴뿔에 찔려 복
      2024-11-09
    • 유승민 "尹 역시 상남자, 자기 여자 '비호' 바빴다"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을 두고 '자기 여자'를 비호하기에 바빴다고 평가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의 7일 담화·기자회견과 관련해, "'건심'이 민심을 이겼다"며 "국민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사과와 쇄신책을 기대했는데 대통령은 '자기 여자'를 비호하기에 바빴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역시 '상남자'였다"며 "어제 회견에서 대통령은 '자기 여자를 끝까지 보호하는 상남자의 도리'를 다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궤변이 난무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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