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여자농구, 북한과 3·4위전...야구, 일본과 첫 대결

    작성 : 2023-10-05 07:37:01 수정 : 2023-10-05 09:12:45
    ▲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 사진: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 대표팀이 북한과 동메달을 놓고 경기를 벌입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한국시간 5일 오후 5시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북한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을 예정입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9월 29일 조별리그에서 북한을 81-62로 눌렀습니다.

    5년 전 자카르타·필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일팀 '코리아'로 출전해 은메달을 합작한 남북 선수들은 이날엔 눈길 한번 안 주고, 말 한마디 안 해 냉랭한 현 남북 분위기를 대변했습니다.

    ▲네팔전을 치르는 한국 여자배구 사진: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는 오후 3시 30분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8강 라운드 E조 두 번째 경기로 북한을 상대합니다.

    남북은 각각 중국, 베트남에 무릎을 꿇어 4강에 못 오르고 5∼8위 결정전으로 밀렸습니다.

    올림픽 4강에 두 번 진출한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못 딴 건 2006년 도하 대회 이래 1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입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 사진: 연합뉴스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는 오후 1시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일본과 슈퍼 라운드 첫 경기를 벌입니다.

    한국은 대만에 패해, 일본은 중국에 일격을 당해 각각 1패를 안고서 조 2위로 슈퍼 라운드에 올랐습니다.

    결승에 진출하려면 한국이나 일본 모두 꼭 승리해야 하는 '단두대' 매치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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