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이범호 신임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는 대신, 홍세완 코치에게 타격 파트 전권을 맡길 예정입니다.
KIA타이거즈는 16일 "1군 타격코치는 추가 보강 없이 홍세완 코치가 맡을 예정이다. 이 외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세완 코치는 2022년부터 이범호 현 감독과 함께 KIA 타격 코치로 일하며 합을 맞혀왔습니다.
또,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타격뿐만 아니라 변우혁, 이우성, 오선우를 데리고 1루수 수비 훈련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관심이 쏠렸던 진갑용 수석코치도 코치직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두산베어스 박흥식 수석코치가 자신보다 14살 어린 삼성 라이온즈 후배 이승엽 감독과 합을 맞추고 있는 만큼, 진갑용 수석코치가 이범호 감독을 보좌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판단입니다.
개막까지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변화 대신 기존 틀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IA타이거즈 #이범호 #홍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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