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이 이끈 20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이 FIFA U-20 월드컵을 최종 4위로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U-20 월드컵 3-4위 전에서 이스라엘에게 1대 3으로 졌습니다.
전반 19분 이스라엘 비냐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5분 뒤 주장 이승원(강원)의 페널티킥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만 이스라엘에 두 골을 더 허용하면서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에서 준우승을 거둔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4강이라는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특히, 이승원은 이번 대회에서 3골 4도움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지난 폴란드 대회 최우수선수 이강인(마요르카)의 2골 4어시스트를 넘어서는 개인 성적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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