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은 어제(1일) 구단 관계자를 만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힌 나지완은 "선수로 뛰는 15년 동안 팬 여러분의 과도한 사랑을 받았다"며 "최고의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1985년 생인 나지완은 지난 2008년 KBO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5순위로 KIA에 입단한 뒤 15년간 통산 1,472경기에 출장해 팀 통산 최다인 221홈런을 비롯해 1,265안타, 862타점 등을 기록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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