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의 군사정부가 강진 피해 수습을 위해 3주간 휴전을 선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미얀마 국영 MR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는 휴전이 국가 재건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교전이 멈추는 동안 반군이 전열을 가다듬거나 국가를 공격할 경우 군부가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2일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에 이어 핵심 반군 세력인 소수민족 무장단체 연합 '형제동맹'도 일시적인 교전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규모 7.7 강진이 덮치며 많은 건물이 붕괴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났습니다.
지진 발생 엿새째인 이날까지 사망자는 총 3,003명으로 집계됐고, 부상자 4,515명에 351명이 실종됐습니다.
수년간 내전을 겪고 있던 미얀마는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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