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TGI프라이데이스가 곧 파산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TGI프라이데이스는 며칠 내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한 주 미국에서는 TGI프라이데이스 영업점 50곳이 갑자기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산 가능성이 불거졌습니다.
CNN방송은 TGI프라이데이스의 미국 내 영업점이 213개에서 163개로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배달, 테이크아웃 등을 도입하며 매출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고객 감소와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TGI프라이데이스의 독립 회계법인은 지난 6월 성명서에서 이 회사가 부채 의무를 충족할 자금이 고갈되어 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매출 7억 2,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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