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가자 사망자 최소 1,500여 명.."인질 처형하겠다"

    작성 : 2023-10-10 06:27:24 수정 : 2023-10-10 10:19:14
    ▲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무력 충돌한 가자 지구 사진 :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9일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공보실이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보다 사망자 수가 100명가량 증가한 겁니다.

    공보실은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150여 명에 대한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외국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에서도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는 687명, 부상자는 3,726명이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사망자는 최소 1,487명, 부상자는 6,326명에 달합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민간인 주택에 대한 폭격이 계속될 경우 민간인 포로를 처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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