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총기 난사로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경찰은 지난 29일 오후 5시 15분쯤 이스턴케이프주 게베하의 한 가정집에 무장 괴한 2명이 쳐들어와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집 안에서는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었고 집주인과 손님 등 11명이 총상을 입고 이 중 8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부상자 3명도 부상 정도가 심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남아공은 세계에서 강력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국가 중 하나로 전 인구 6천만 명 중 매년 2만여 명이 살해 당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총기 소지가 허용된 남아공에서 현재 등록된 총기는 300만 개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미등록 총기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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