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까지 세계 인구 중 5억 명이 운동 부족 등을 이유로 질병에 걸릴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일(현지시각) 발간된 '2022 세계 신체활동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0년 이후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5억 명 정도가 비전염성 질병(NCD)에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HO는 이 같은 질병의 발병 이유로 운동 부족을 꼽았습니다.
WHO는 "코로나19 대유행은 정신적·신체적 건강 모두를 위한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보여줬으나, 동시에 신체활동의 기회와 접근성에 있어 불평등을 드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NCD 환자에 대처하기 위한 비용은 연간 270억 달러(약 38조 4,750억 원)씩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 대상 194개국 가운데 운동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만든 나라가 절반이 되지 않는다고 점도 함께 지적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청소년의 81%와 성인의 27.5%가 WHO의 권장 신체 활동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WHO는 각국 정부에 코로나19 복구 계획으로 신체활동 증진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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