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축제가 예정된 지역 곳곳이 울상입니다.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경남 진해 군항제가 지난 23일 개막했지만, 나무에는 꽃봉오리만 맺힌 상태입니다.
최근 몇 년 새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개막일을 예정보다 앞당겼지만, 나들이객을 맞이할 만큼 많은 양이 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예년에 비해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부산이 3월 25일, 광주가 3월 27일이었으나, 실제 개화는 1~3일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중반까지 이어진 꽃샘추위와 잦은 비소식으로 일조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벚꽃 축제를 예정했던 지자체들은 축제 기간을 연장하거나 하루이틀씩 개막일을 연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의 경우엔 예상대로 다음 달 초 벚꽃이 필 전망입니다.
이번 주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고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 등에선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벚꽃 #개화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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