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 쿠데타 사건을 다룬 영화 '서울의봄'이 누적 관객수 1,27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3일 오후 12시 5분 기준 '서울의봄' 누적 관객수가 1,270만 12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국내에 개봉한 모든 영화들 중 가장 많은 관객수로 2022년 개봉한 '범죄도시2'(1,269만 3,415명)를 밀어내고 역대 한국영화 개봉작 흥행 9위에 올랐습니다.
'서울의봄'은 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 '아수라'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의 작품으로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의 군사 반란이라는 실제 사건을 소재로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최고 흥행 배우인 황정민이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전두광'역을, 정우성이 장태완 장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이태신'역을 연기하며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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