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자연이 내린 정원◇
하늘에서 내려다본 순천만 갈대밭. 10리에 걸친 광활한 벌판에 황금빛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거센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자 금빛 물결이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갈대의 바다 사이로는 구불구불한 산책로가 뻗어 있습니다. 솨아솨아..들려오는 것은 갈대 부딪히는 소리뿐. 산책로를 걷는 방문객들은 바람의 리듬에 몸을 맡기며 갈대와 하나가 됩니다.
쾌청한 가을 하늘과 거센 바람. 따사로운 가을볕. 지난봄, 쑥쑥 자라던 갈대는 언제 이리 성숙해져 버린 것일까요. 올해도 계절은 사람만을 그 자리에 남겨두고 쏜살같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 멀리 갈대밭 가장자리엔 순천만 습지가 보입니다. 황금빛 갈대밭과 대비되는 푸른 물가. 기울어가는 오후의 햇살에 반짝이는 윤슬이 선명합니다.
#남도의풍경 #순천만습지 #갈대밭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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