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ㆍ정ㆍ초] ㉗ '2023 세계유산축전' 열리는 생태도시 '순천'

    작성 : 2023-08-18 09:26:54
    8월 한 달 동안 '2023세계유산축전' 순천서 열려
    순천만 갯벌과 선암사 주제로 열리는 축제
    생태 속 문화유산과 갯벌의 가치 배우고 간직해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모두 가진 도시 순천.

    생태 속 문화유산과 인간 삶의 모습을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습니다.

    그런 순천에서 이달 내내 문화와 자연, 유산과 사람의 공존을 담아내는 '2023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축전은 국내에 있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을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보편적 가치를 지닌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죠.

    세계유산을 주제로 전통공연과 재현행사,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이 축전에 참여한 청소년 60여 명이 이른 아침, 순천만습지 갈대밭을 찾았습니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은 어싱길을 걸으며 생태를 관찰하고 환경을 정비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갯벌이 가진 가치와 미래 보전 방안을 두고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순천이 람사르 습지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과학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인간이 딛고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해야지 다음이 가능합니다."

    노 시장과의 만남은 미래의 갯벌지킴이인 청소년들에게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됐죠.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순천만갯벌.

    그리고 그 갯벌을 지키기 위해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

    2023 세계유산축전은 이밖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선암사 유산의 가치를 미래세대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순천을 알려나가고 있죠.

    국제정원박람회와 세계유산축전 등 굵직한 축제들이 연달아 열리는 순천만을 찾아 생태 보존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가시기 바랍니다.

    #우정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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