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돼 전국에서 관측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전 7시 기준 미세먼지농도는 울산 494㎍/㎥를 최고로 광주 459㎍/㎥, 제주 438㎍/㎥, 전남 408㎍/㎥, 서울 192㎍/㎥ 등 전국의 모든 시도가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훌쩍 넘는 수준입니다.
11일 오후 5시 전국에 내려졌던 황사위기경보는 오늘 오전 7시를 기준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되는데 '주의' 단계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하게 됩니다.
황사는 내일(13일)까지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되며 14일 비가 내리면서 모두 사라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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