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ㆍ정ㆍ초] ⑨이제는 개막식이다! 7개월의 대장정, 함께 해요

    작성 : 2023-03-31 14:39:48 수정 : 2023-03-31 14:40:43
    정원박람회, 오늘(31일) 막 올리고 7개월 대장정 이어가
    어린이·반려견 놀이터, 정원 내 숙박시설, 야간 경관 등 볼거리 '다채'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드디어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바로 내일,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그리고 순천시 도심 곳곳에서 10년 만의 새 모습을 선보입니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올해 정부에서 공인받은 유일한 국제행사인데요.

    코로나 이후 가장 크게 열리는 국제행사이기도 해, 기대감이 큽니다.

    이번 박람회에선 국가정원뿐 아니라 순천만습지, 순천동천과 도심 속 정원까지 순천시 전체가 거대한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새롭게 심어진 형형색색의 꽃들이 국가정원을 알록달록 물들이고 있고요.

    드넓게 펼쳐진 잔디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연둣빛으로 관람객에게 휴식과 여유로움을 선사합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해 제대로 관람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되신다고요?

    염려 마세요. 정원박람회에는 우리 어린 친구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정원이 따로 마련돼 있답니다.

    멀리서 구경을 와 숙소를 찾고 계신다고요?

    걱정 마세요. 잘 가꿔진 정원 속에서 하룻밤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 '쉴랑게'도 준비됐습니다.

    박람회의 정식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 관람객 대상 사전 공개행사와 프레스데이도 연달아 열렸습니다.

    미리 체험권을 예매한 관람객 3만 명이 참석해 정원 속 가득한 봄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오게 되었고요. (정식) 개장을 하게 되면 꽃이 예쁘게 만발할 것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예쁘게 잘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갈 예정이에요."

    10년 전 박람회의 모습을 기억하는 관람객들은 더욱 커지고 다채로워진 정원의 모습에 연신 감탄했습니다.

    "1년에 20번 이상은 왔었던 것 같은데. 특히 여기 놀이터 시설이 보강되고 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아서 다른 지역에 사는 제 지인들과 친구들에게도 많이 소개해 주고 싶은 곳입니다. 정원박람회 화이팅!"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은 낮뿐만이 아니죠.

    박람회 기간, 순천의 밤은 낮보다 환하게 빛날 예정입니다.

    밤의 정원에서 시작하는 환상적인 야간 풍경은 순천 도심 권역까지 뻗어나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내가 느끼고 있는 행복지수를 월등하게 높일 수 있는 도시와 박람회가 궁금한 분들은 4월 1일부터 7달 동안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 해답을 여기서 찾아가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더욱 멋지고 풍성하게 가꿔져 돌아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개월의 대장정에 함께 하시죠.

    아름다운 정원의 풍경 속에서 시름은 잊고 여유로움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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